흥행보증? 웹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인기 드라마 10

웹소설이 원작인 드라마

웹소설이 원작인 드라마

흥행보증? 웹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인

요즘 콘텐츠 부문에서는 ‘원 소스 멀티 유즈(One-Source Multi-Use)’가 한창이다. 원 소스 멀티 유즈란 한 가지 콘텐츠를 가지고 여러 가지 매체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웹소설로 론칭된 작품이 웹툰으로, 또는 드라마로 새롭게 태어나는 식이다.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예전부터 꾸준히 제작되어 왔다. 이젠 꽤 오래전 작품이 된 <내 이름은 김삼순>이나 <커피프린스 1호점> 같은 드라마 역시 웹소설을 원작으로 두고 있다. 요즘에는 이 같은 기획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과연 웹소설이 원작이 드라마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1. 김 비서가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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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김 비서가 왜 그럴까>

tvN의 <김 비서가 왜 그럴까>는 카카오페이지에서 5,000만 뷰를 기록한 웹소설을 드라마화 시킨 작품이었다. 본 작품은 경제력과 능력, 반짝반짝하는 외모까지 다 가졌지만 사회성이 살짝 결여된 인격을 지닌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의 곁을 한결같이 지켜온 비서 김미소(박민영) 사이의 ‘퇴사 밀당 로맨스’를 표방한다. <김 비서가 왜 그럴까>는 방영 내내 남녀주인공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화제가 되었고, 최고 시청률 10.6%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2. 그녀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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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그녀의 사생활>

최근 tvN에서 방영되고 있는 <그녀의 사생활> 역시 웹소설을 원작으로 두고 있다. <그녀의 사생활>의 모티브가 된 것은 2007년도에 발표된 웹소설 <누나팬닷컴>이었다. 해당 작품은 직장에서는 물 샐 틈 없이 세련되고 완벽한 모습만을 보여주는 큐레이터 성덕미(박민영 분)가 유명 아이돌의 유명 ‘홈마’로 이중생활을 이어가는 도중, 신입 관장인 라이언(김재욱 분)과 이리저리 얽히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아냈다.

3. 진심이 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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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진심이 닿다>

<도깨비>에서 애절한 사랑을 보여주었던 이동욱과 유인나의 재회로 화제가 되었던 <진심이 닿다>도 2016년,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었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당시 웹소설은 연재 하루 만에 16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알려져 있다. 해당 작품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톱 여배우인 오진심(유인나 분)이 재기를 위해 유명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의 사무실에서 비서로 취업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아낸 알콩달콩한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자들의 소소한 사랑을 받았다.

4. 구르미 그린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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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KBS 2TV의 2016년도 최고의 화제작 <구르미 그린 달빛>은 네이버에서 연재되었던 동명의 웹소설을 드라마화한 것이다. 웹소설 <구르미 달빛>은 누적 조회수가 5,000만 건을 넘어서는 인기작으로, 드라마의 인기가 치솟자 다시 한번 화제가 되어 유료 보기 매출이 월 기준 5억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다. 해당 작품을 통해 박보검은 <응답하라 1988>에 이어 대세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었고, 김유정은 아역 이미지를 벗고 성인 배우로 거듭날 수 있었다.

5. 설렘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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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설렘주의보>

드라마 <설렘주의보>는 천정명과 윤은혜가 각각 남녀주인공을 맡아 2018년도 가을에 MBN에서 방영되었으며, 역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두고 있다. <설렘주의보>는 여자들에게 끊임없이 대시를 받지만, 연애에는 쥐뿔만큼도 관심이 없는 피부과 원장 차우현과 한국으로도 모자라 할리우드까지 접수한 톱 여배우지만 연애에 대해서는 티끌만큼도 아는 게 없는 ‘연알못’ 윤유정의 계약 연애를 그려낸 작품이다.

6. 해를 품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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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해를 품은 달>

MBC의 2012년작인 <해를 품은 달>은 현재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시청률 40%를 돌파한 미니시리즈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다. 해당 작품은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써낸 것으로 유명한 작가 정은궐의 동명 웹소설을 드라마화 시킨 것으로,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애절한 감정선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각색은 진수완 작가가 맡았는데, 진수완 작가는 지난 2007년, <해를 품은 달>과 마찬가지로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인 <경성 스캔들>의 각본을 맡은 바 있다.

7. 저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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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영화 <보통사람> (좌), G- tree creative (우)

KBS 2TV에서 다가오는 7월에 방영될 예정인 드라마 <저스티스>는 대한민국 0.1%들의 뒤틀린 욕망과 추악한 민낯을 파헤치는 스릴러물로, 2017년에 한창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복수를 위하여 정의 대신 타락을 택한 변호사 이태경 역할로는 최진혁이, 가족을 위해 악이 되기를 택한 남자 송우용 역에는 손현주가 캐스팅되었다. 극본은 <학교 2017>의 정찬미 작가가, 연출은 KBS의 조웅 PD가 맡았다.

8. 미스터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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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미스터 백>

MBC의 2014년작인 드라마 <미스터 백>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었던 로맨스 소설 <올드맨>을 원작으로 두고 있는 작품이다. 해당 드라마는 부와 명예를 모두 쥐었지만 건강은 잃어버린 꼬장꼬장한 리조트 회장 최고봉(신하균 분)이 미스터리한 사고 이후 젊음을 되찾아 젊은 여인인 은하수(장나라)와 새롭게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아냈다. <미스터 백>은 ‘회춘 로맨스’라는 특성 때문에 영화 <수상한 그녀>와 비교되기도 했다.

9.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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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tvN의 2016년 작인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재벌가 하늘그룹의 사촌 형제들이 기거하고 있는 대저택 ‘하늘집’에 들어가게 된 평범한 스무 살 소녀 은하원이 재벌 3세들과 얽히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담아낸 작품이다. 해당 작품 역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두고 있으며, 박소담, 안재현, 정일우, 이정신 등 청춘스타들이 대거 출연하여 풋풋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바 있다.

10. 성균관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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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성균관 스캔들>

KBS 2TV의 2010년작 <성균관 스캔들>은 <해와 품은 달>을 집필한 인기 로맨스 작가 정은궐의 출세작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원작으로 두고 있다. 소설의 인기가 남달랐던 나머지 드라마화가 결정되었을 당시, 도대체 누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될 것인가에 대해 원작 소설의 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했다. 해당 드라마는 인기 청춘스타들을 내세워 싱그러운 로맨스와 함께 각 캐릭터들의 성장을 풋풋하게 그려내어 호평을 받았다.

 

이희주 press@daily.co.kr

2019.05.1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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