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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떠나요~ 둘이서~
경치가 멋진 제주도의 오름

by데일리

감동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제주도의 오름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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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화산 분출물로 만들어진 기생화산인 오름이 368개나 있다. 세계 최대 오름을 가지고 있는 오름의 고장, 제주도에 가면 어디가 됐든 오름은 꼭 올라보는 게 좋다. 산보다 전반적으로 높이가 낮아 쉽게 오를 수 있고, 오르면 제주도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오름에 오르지 않으면 제주도에 간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가능하다면 일출이나 일몰까지 보기를 권한다. 제주도에서 멋지기로 유명한 오름 10곳을 소개한다.

1. 용눈이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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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247.8m의 용눈이 오름은 분화구를 갖고 있고 화산쇄설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산구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곳이다. 산 한가운데가 크게 패어 있는 것이 용이 누웠던 자리 같다고 하여 용눈이 오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전 사면이 잔디와 풀밭으로 덮여 있고 미나리아재비, 할미꽃 등이 서식하며, 성산일출봉, 우도, 바다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다.

2. 새별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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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위치한 오름으로 고려 시대 최영 장군과 목호가 맞붙은 격전의 역사가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표고 519.3m, 높이 119m, 둘레 2,713m, 면적 52만2,216㎡의 새별오름은 말굽형 화구를 갖고 있다. '샛별과 같이 빛난다'고 해서 새별 오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제주 평화로에서 바라본 새별오름 일대 전경은 바다를 배경으로 그 특유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3. 지미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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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지미봉이라 불리는 지미오름은 올레 21코스의 끝이자 1코스 시작 근처에 있으며, 높이 166m로 쉽게 오를 수 있다. 다만 탐방 계단이 거의 일자로 되어 있어 중턱 이후부터는 헉헉거릴 수 있다. 하지만 정상에 오르면 제주의 참모습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을 지니고 있다.

4. 백약이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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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young keun noh

예로부터 약초가 많이 자생해 붙여진 '백약이오름'은 성산 바다를 배경으로 일출을 보기에 알맞은 곳으로, 구좌읍 송당리와 접경해 있다. 30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는데, 날씨만 좋다면 섭지코지와 오조리, 우도와 성산 일출봉을 한눈에 볼 수 있다.

5. 따라비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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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따라비오름은 제주에 있는 368개의 오름 중에서도 억새의 모습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크고 작은 분화구가 여러 개 분포되어 있는 원뿔형으로, 둘레 2,633m, 높이 342m로 비교적 작은 규모의 따라비 오름은 20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오름 아래서부터 시작된 억새군락은 그야말로 절경.

6. 아끈다랑쉬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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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꽃비연

아끈다랑쉬오름은 위에서 보면 비행접시 모양을 닮은 오름으로, 예쁘고 아담해서 바로 앞에 있는 다랑쉬오름에 오를 엄두가 나지 않는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즐겨 올라가는 오름이다. 10분 정도면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분화구에 오르면 드넓은 평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7. 다랑쉬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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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82m의 높이로, 오름치고는 꽤 높은 편인 다랑쉬오름은 '오름의 여왕'으로 불린다. 정상 가까이 가면 요즘 여행 명소로 부상한 우도까지 시야에 들어와 제주 동쪽 끝 지점의 풍경을 파노라마 사진처럼 즐길 수 있다.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데에는 30분 정도 걸리며, 분화구를 두르고 있는 능선까지 가려면 10분을 더 걸어야 한다.

8. 저지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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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오름은 제주올레 13코스의 종점으로, 겨울에도 푸른 곶자왈을 볼 수 있는 오름이다. 저지오름은 2005년 '생명의 숲'으로 지정됐고, 2007년 아름다운 숲 전국 대회에서 대상을 밭았을 정도로 예쁜 풍경을 자랑한다. 정상까지 1.9km를 걸어야 하며, 보통 45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비양도와 한라산, 산방산, 송악산을 비롯한 주변 오름들을 발아래로 볼 수 있다.

9. 사라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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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 386개의 오름 중에서 가장 높은 오름에 도전하고 싶다면 사라오름을 추천한다. 사라오름은 1,324m 높이로, 정상 분화구에는 물이 고여 있어 '작은 백록담'이라 불린다. 한라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오름 40개 가운데 처음으로 개방된 오름으로, 봄~가을뿐 아니라 겨울에도 설경으로 유명하다.

10. 거문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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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조천읍 선흘리와 구좌읍 덕천리 일대에 위치한 거문오름은 해발 456m, 둘레 4,551m로 눈이 온 겨울 등반객들이 꼭 오르고 싶어 하는 곳이다.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 있고, 2005년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제44호로 등재되어 있어 보호되고 있는 오름이라, 사전예약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