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편이 필요해! 뒷내용이 궁금한 영화

[컬처]by 데일리

나만 궁금한 거야?

후속편이 필요해! 뒷내용이 궁금한 영

뒷내용을 궁금하게 만드는 영화가 있다.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자리를 못 뜨게 만들며 아쉬움에 입맛을 다시게 만드는 ‘꿀잼’ 영화! 후속편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관객들의 의견이 빗발치는 재미있는 영화는 무엇이 있을까?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을 사로잡은, 후속편이 제작됐으면 하는 영화를 모았다. (스포일러 주의)

1. 부산행

후속편이 필요해! 뒷내용이 궁금한 영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지난해 여름, 천만 관객을 넘기며 대흥행에 성공한 ‘부산행’.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퍼지며 안전한 도시 부산에 가기 위해 기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고군분투기를 담았다. 한국 최초로 좀비 영화로, 공유, 마동석, 정유미가 출연했다. 가족을 지키다가 안타깝게도 좀비로 변한 공유와 마동석이 그 후 어떻게 지낼지 궁금하다는 평이 많았다.

2. 베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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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을 대세 스타로 만든 영화 ‘베테랑’. 유아인은 안하무인 재벌 3세 조태오를 맞춤옷을 입은 것처럼 연기하며 호평 받았다. 유아인과 포기를 모르는 형사 황정민의 자존심을 건 대결을 담은 ‘베테랑’은 마지막에 유아인의 죄가 들통나며 법의 심판을 받는다. 유아인이 연기한 조태오는 워낙 ‘똘기 충만한 캐릭터’였기에 그가 순순히 감옥에 들어갔는지, 혹은 형을 감량 받고 나와서 제2라운드를 벌였는지 궁금해하는 관객이 많았다.

3.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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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나타난 괴물, 그리고 그에 맞서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괴물’은 천만 영화가 쉽게 나오지 않았던 2006년도 작품이다. 괴물에게 잡혀간 고아성의 생사를 궁금해하는 관객이 많았다. 특히 마지막에 심상치 않은 모습의 한강과 총을 들고 긴장하는 송강호는 속편을 기대하게 하기 충분했다.

4.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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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히트한 ‘신세계’. “갈 땐 가더라도 담배 한 대 정도는 괜찮잖아?”, “브라더~”, “칼춤 한 번 춰야겠구만” 등의 유행어를 남기며 많은 패러디를 양산했다. 황정민이 죽고, 박성웅 마저 처리하며 마침내 골드문의 일인자가 된 이정재. 황정민과 이정재의 만남을 담은 프리퀄을 기다리는 신세계 팬들이 많다.

5. 은밀하게 위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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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한 간첩 김수현이 동네바보로 위장해 임무를 수행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에서 김수현과 이현우의 브로맨스를 좋아한 여성 팬들이 많았다. 특히 마지막에 김수현과 이현우가 옥상에서 같이 떨어지는 장면이 나와 두 사람의 생사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김수현과 이현우의 이야기를 담은 후속편을 기다려본다.

6.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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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은 국정원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스릴러 물로 하정우와 전지현, 류승범의 열연이 돋보인 영화다.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장면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석규가 하정우에게 “숨만 쉬고 살라”고 하며 그를 풀어주는 것으로 후속을 암시했다. 이에 하정우는 블라디보스토크행 티켓을 끊으며 피 튀기는 복수전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7.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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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 중헌디!”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히트를 친 영화 곡성. 쿠니무라 준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을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악마와 수호신, 그리고 의심을 통해 벌어지는 일은 보는 관객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안타깝게 악마에게 당해버린 마을 사람들을 보며 악마에게 제대로 복수하는 후속편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8. 도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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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 오달수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도둑들’은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전지현과 김수현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는데, 김수현은 전지현을 대신해 경찰에게 잡혀간다. 그 후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았다. 감옥에서 출소한 김수현과 전지현의 재회, 후속편에서 보고 싶다.

9. 검사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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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력이 열일하는’ 황정민과 ‘얼굴이 열일하는’ 강동원이 만나 ‘검사외전’을 만들었다. 억울하게 교도소에 수감된 황정민은 강동원의 도움으로 석방된다. 강동원은 석방된 황정민에게 두부를 건넨다. 강동원은 황정민에게 같이 사업을 하자고 권유하나 황정민은 성경 구절과 함께 잔고가 0원인 통장을 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회에서 다시 만난 황정민과 강동원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10.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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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 명의 회원에게 사기를 치며 승승장구한 원 네트워크 회장 이병헌과 지능범죄수사팀장 강동원, 이병헌의 최측근이었던 김우빈.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몰입도를 높였다. 마침내 이병헌은 구속되고 이병헌에게 사기를 당했던 피해자들도 그 돈을 돌려받는다. 이병헌이 과연 개과천선했을지, 아니면 또 다른 칼을 갈고 있을지 후속편을 기대하게 했다.

 

글 : 박은별 press@daily.co.kr

2017.10.1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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