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꼬지 마’ 하체 비만에 치명적인 습관들

[라이프]by 데일리

유독 하체에만 살이 찌는 것 같다면 생활습관을 되돌아보자!

‘다리 꼬지 마’ 하체 비만에 치명적

상체는 늘씬한데 유독 하체만 살이 찌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하나같이 자신을 하체 비만이라고 얘기하며 그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를 토로한다. 물론 체형적으로 하체가 상체에 비해 더 살이 있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사소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하체 비만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매일같이 하는 자세, 습관들이 오랜 시간 지속되다 보면 없던 하체 비만도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체 비만을 유도하는 사소한 습관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어쩌면 지금도 당신이 하고 있을지 모르는 하체 비만을 유도하는 습관들을 소개한다.

다리 꼬고 앉는 습관

‘다리 꼬지 마’ 하체 비만에 치명적

의자에만 앉으면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사람들이 있다. 이 사소한 습관이 하체 비만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모른 채 말이다. 자신이 다리를 꼬는 습관이 있다면 골반 건강을 되짚어 보자. 이 자세가 편하다는 건 이미 골반이 틀어졌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교정이 시급한 상태일 수 있다. 의자에 앉을 때는 양쪽 다리에 균형 있게 체중을 배분해야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하루아침에 자세를 고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하체 비만 예방과 골반 교정을 위해서라도 노력해 보자.

걸터앉는 자세 유지

‘다리 꼬지 마’ 하체 비만에 치명적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을 때 등과 엉덩이가 의자 등받이에 바짝 밀착되게 앉는 타입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의자 앞 또는 중간 부분에 살짝 걸터앉아 등받이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하면 등과 허리 근육이 긴장해 자세가 굽어질 수 있고, 하체에 무리가 가 다리가 굵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받이에 등과 엉덩이를 바짝 붙여 앉기만 하면 된다. 처음이 어렵지 습관이 되면 오히려 더 편해지니 나쁜 습관은 하루빨리 고쳐보자.

스마트폰ㆍPC 장시간 사용

‘다리 꼬지 마’ 하체 비만에 치명적

스마트폰과 PC 사용 시간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길다면 자신의 자세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도록 하자. 업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도 포함된다.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사용할 때 등이 둥글게 굽는 자세를 취하지만 인지하지 못한다. 문제는 이러한 자세는 다리를 굵게 만들 뿐만 아니라 엉덩이 라인 또한 처지게 만든다. 즉, 아무렇지 않게 취하던 자세가 보기 싫은 하체 체형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니 주의하도록 하자.

한쪽 발에 체중을 싣는 습관

‘다리 꼬지 마’ 하체 비만에 치명적

많은 사람들이 가만히 서 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싣는 경우가 있다. 자신은 편하다고 생각해 이런 자세를 취하는 것일지 모르지만 하체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하지 않아야 한다. 한쪽 다리에만 체중을 싣고 서 있으면 무게가 실린 다리에 무리가 가게 되고, 대퇴부를 비정상적으로 발달시키게 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심한 경우에는 엉덩이 처짐 또는 발목 염좌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앞으로는 무의식중에라도 이런 자세를 취하지 않도록 항상 자세에 신경을 쓰도록 하자.

발 바깥쪽으로 체중을 싣는 습관

‘다리 꼬지 마’ 하체 비만에 치명적

한쪽 발에만 체중을 싣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한쪽 발의 발 바깥쪽으로 체중을 싣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 이러한 자세로 갸우뚱하게 체중을 싣게 되면 대퇴부가 커지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당연히 발목 건강에도 좋을 리가 없다. 대부분 이런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자세를 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순간 인지하기가 어렵다. 이런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잘못된 습관을 고칠 수 있도록 주변인들이 지적을 해줘야 한다.

좁은 보폭

‘다리 꼬지 마’ 하체 비만에 치명적

걸을 때 유독 보폭을 좁게 해서 걷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또한 하체 비만을 유발하는 자세이기 때문에 고칠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지나치게 보폭이 좁으면 사용하는 다리 근육이 대퇴부 앞쪽으로 지나치게 한정된다. 문제는 대퇴부 앞쪽이 발달하게 되면 대번에 다리가 굵어 보인다는 것이다. 이러한 습관이 잘못됐다는 것을 인지했다면 고치도록 노력해보자. 자세 교정이 시급하므로 ‘나중에’라는 생각은 버리고 지금 당장부터 고쳐야 한다. 걸을 땐 늘 의식하면서 보폭을 넓게 해보자. 처음엔 불편하고 어색하겠지만 익숙해지면 오히려 편해질 수 있다.

1시간 이상 계속 앉아있는 상태

‘다리 꼬지 마’ 하체 비만에 치명적

아무리 좋은 자세라고 할지라도 1시간 이상 계속 앉아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건 하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장시간 앉아 있게 되면 고관절 등이 긴장하게 되고, 이는 곧 하반신이 살찌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업무 때문에 장시간 앉은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경우 의식적으로 1시간에 한 번은 화장실에 가거나 자리에서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오래 앉아있는 습관은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한 시간에 한 번은 자리에서 일어나도록 하자.

구부정한 자세로 걷기

‘다리 꼬지 마’ 하체 비만에 치명적

걸을 때 구부정한 자세로 걷는 사람도 있는데, 이러한 사람들은 하체 비만을 조심해야 한다. 허리가 둥글게 구부러진 상태로 걷는 사람들 중에는 하체 비만이 많은데, 여기에는 다 이유가 있다. 구부정한 자세로 걷게 되면 대퇴부 앞쪽에 힘이 가해져 해당 근육만 비약적으로 발달해 하체가 비대해 보이게 되는 것이다. 비단 하체뿐만 아니라 허리나 목, 척추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자세이니 걸을 때는 항상 곧게 서서 걷도록 하자.

늘 똑같은 스트레칭만 하는 습관

‘다리 꼬지 마’ 하체 비만에 치명적

하체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칭을 매일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늘 한 가지 자세의 스트레칭만 하는 것은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귀찮다는 이유 등으로 한 가지 종류의 스트레칭만 하게 되면 일정 근육은 영향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하체 비만을 불러올 수 있다. 귀찮더라도 매일 4~5가지 스트레칭 동작을 정해 골고루 하도록 하자. 하체 비만 예방에 좋은 스트레칭 동작은 검색만 해도 쉽게 찾아 배울 수 있고, 충분히 혼자 배워서 홈트레이닝 할 수 있다.

단기간의 스쿼트

‘다리 꼬지 마’ 하체 비만에 치명적

다리 라인을 얇게 가꾸는 데 스쿼트가 도움이 된다는 말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스쿼트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다. 단기간에 하는 스쿼트는 대퇴부 앞부분을 집중 단련시킨다. 하체의 살을 전반적으로 빼려면 우선 엉덩이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급선무다. 초보자가 단기간에 스쿼트를 하는 건 오히려 하체를 더 굵어 보이게 만들 수 있다. 일단 엉덩이 근육부터 단련한 후 해도 늦지 않으니 무리해서 스쿼트 먼저 하지 않도록 하자.

 

글 : 구효영 press@daily.co.kr

2018.08.1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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