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은줄 모르는 국내 초고층 아파트 순위

[컬처]by 데일리

클래스가 다른 주거 공간으로 ‘주목’

과거에는 전원주택이 잘 사는 집이라고 말했다면, 요즘은 고층아파트라고 말할 수 있다. 같은 아파트라 하더라도 층에 따라 가격과 평형대가 달라지며, 특히 고층일수록 가격대가 높아진다. 하늘과 맞닿아 있을 만큼 거대한 고층아파트에 사는 것은 그야말로 부의 상징이다. 고층은 우수한 조망권과 함께 일조권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연예인, 정치인, 사업가 등 다양한 유명 인사들이 사는 고층아파트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고층아파트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벽산 아스타 (162m)

부산 동래에 위치한 벽산 아스타는 야구선수인 이대호 선수가 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고층 52층으로, 66평형 46세대와 88평형, 99평형은 펜트하우스로 구성돼 있는 곳이다. 명륜역과 온천장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더블역세권으로, 금정산, 구월산 등의 조망권을 확보해 아름다운 뷰를 누릴 수 있고 단지 내에 사우나, 헬스장, 국공립유치원, 카페테리아 등 뛰어난 내부시설을 갖춘 곳이기도 하다.

래미안 강동팰리스 (175m)

강동구의 주상복합 아파트인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최고 45층으로 이뤄져 천호동의 랜드마크로 알려진 곳이다. 강동역 1번 출구 지하와 연결돼 있어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하는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999세대의 건물이다. 강동구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로, 천호대로와 인접해 있으면서 남양주, 경기 광주, 하남, 서울 등으로 교통 조건이 우수한 곳이기도 하다.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 (190m)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는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청라호수공원과 마주보는 최상의 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는 지하 1층에서 58층까지의 초고층 아파트로, 현재 프로배구 v리그 서울 우리카드 한새의 숙소가 전세로 들어오는 곳이기도 하다. 79평형과 85평형은 복층 펜트하우스 세대로 이뤄져 있다.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 (237m)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에 위치한 송도의 초고층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인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는 동북아무역타워 다음으로 인천광역시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다. 지상 64층으로 이뤄진 타워형이 4개 동, 지상 27층으로 이뤄진 판상형이 2개 동인 규모로 이뤄진 더샵 퍼스트월드는 초기에 63빌딩보다 더 높다고 알려졌으나 63빌딩의 높이인 249m보다 낮은 237m로 완공됐다.

중동 리첸시아 (241m)

부천 중동신도시에 위치한 중동 리첸시아는 지상 66층의 쌍둥이 빌딩이다. 화성시의 메타폴리스 타워 다음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며,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 나오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명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이 단지 인테리어를 맡았으며, 마치 서울의 남산처럼 부천 내에서는 안 보이는 곳이 없을 정도의 높이와 위치 특성으로 부천의 랜드마크가 되는 곳이다.

The W (247m)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The W는 지하 6층에서 지상 69층 규모의 주상 복합 아파트다. 부산에서 네 번째로 높은 마천루로, 철저한 내진설계와 염해차단시스템 등 부산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를 예방하는 방재시스템을 구축해 우수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건물이 유리로 돼 있으며, 5단계 출입관리 시스템으로 보안이 매우 철저하다.

목동 하이페리온 101동(256m)

양천구의 랜드마크인 목동 하이페리온 101동의 높이는 69층으로 63빌딩보다도 더 높다. 오목교역과 직접 연결돼 있으며, 2016년을 12월 기준으로 가격이 1967억 원을 기록하는 등 가장 비싼 오피스텔로 알려졌다. 삼성 타워팰리스가 지어지기 전까지 가장 높은 건물이었으며, 지하 3층부터 지상 7층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입점해 있다.

삼성 타워팰리스 3차 (265m)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삼성 타워팰리스 3차는 미국의 유명 건설업체인 스키드모어와 오윙스 앤드메릴이 맡았다. 완공 당시 전국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면서 가장 비싼 아파트였던 삼성 타워팰리스 3차는 삼성에서 고위 공무원과 대기업 임원, 교수 등의 고위층을 대상으로 비공개 분양을 진행하며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해운대 아이파크타워 2동(292m)

해운대 아이파크타워는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해운대 두산 위브 더 제니스에 이어 부산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수영만에서 송정리 해수욕장까지 아름다운 해안을 조망할 수 있고,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리 해수욕장, 동백섬, 오륙도 등 부산의 내로라하는 관광지와 가까워 입지조건이 최상이라 할 수 있다.

해운대 두산 위브 더 제니스 101동(301m)

사진 : 두산 위브 홈페이지

해운대의 뷰와 동백섬을 조망할 수 있는 ‘해운대 두산 위브 더 제니스’는 부산 지역에서 알아주는 고층 아파트이다. 101동의 층수는 지하 5층에서 80층까지로, 길이는 301m가 넘을 만큼 어마어마하다. 해운대 마린시티의 랜드마크인 해운대 두산 위브 더 제니스 101동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다.

 

김선화 press@daily.co.kr

2019.05.2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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