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스마트폰 보면서 걸으면 벌금 내는 이유

[여행]by 데일리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다.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는 여권, 짐 챙기기, 숙소 예약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와 특히 금지하는 기본적인 법들을 아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법을 모르고 갔다가 외국에서 체포되거나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엄청난 처벌 혹은 벌금을 내야 할 수도 있는 법은 무엇일까? 우리나라와 확연히 다른 세계 각종의 법을 모아봤다.​

사우디아라비아 - 포켓몬스터 게임 금지

사우디아라비아는 포켓몬스터 게임을 금지한다. 포켓몬스터 게임은 한동안 국내에서 엄청난 유행을 했었지만 최근에는 점차 그 열기가 식고 있는 모양새다. 포켓몬스터 게임에서 사용되는 카드에 별이 등장하는데 이 별 모양이 유대교의 표식과 흡사해 이슬람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배척되고 있다.

덴마크 – 이름 짓기 금지

덴마크에서는 이름 짓기가 금지다. 갓 태어난 아이의 이름을 마음대로 지을 수 없다. 덴마크에서는 국내와 다르게 정부에서 승인한 2만 4천 개의 이름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승인된 이름 외에 다른 이름을 지어주고 싶다면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 이유는 ‘자녀가 성장하면서 교육 시설, 학교 등에서 이름으로 인한 놀림 등의 학대 행위가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미국 - 택시 보조석 금지

미국에서는 택시를 탈 때 절대 보조석에는 앉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는 개인의 사적 공간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가 택시에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택시 보조석은 택시 운전자만의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조석엔 앉지 못한다.​

이란 - 남성 포니테일 금지

오늘날 사람들은 다양한 헤어스타일로 본인의 개성을 표출한다. 하지만 이란에서는 자유로운 헤어스타일이 힘들 수 있다. 남성 헤어스타일에 관심이 많던 이란 정부는 2010년 ‘적절한 남자 헤어스타일’이란 정책을 발표하게 되었다. 여기엔 머리를 뒤로 묶는 ‘포니테일’과 뒤가 긴 머리인 ‘멀릿 헤어’ 등이 금지 항목으로 설정되어 있다.

호주 – A컵 이하 출연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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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는 가슴 A컵 이하는 성인물에 출연을 금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슴이 작은 여자가 성인물에 나왔을 경우 성숙이 채 이루어지지 않은 19세 이하의 아동 및 청소년을 연상시킬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아동에 대한 범죄를 미리 예방하는 호주 정부의 독특한 법은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프랑스 – 케첩 사용 금지

다양한 음식에 풍미를 높여주는 케첩이 프랑스에서는 금지라고? 프랑스에서는 2011년 케첩 사용을 제한하는 영양 식단 가이드라인을 도입했다. 아직 미각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맛이 강한 케첩을 자주 먹게 되면 프랑스 전통 요리의 미학과 섬세한 맛을 느낄 수 없게 된다는 우려 때문이다. 아이들은 일주일에 한 번 감자튀김 먹는 날에만 케첩을 먹을 수 있다.​

하와이 – 보행 중 스마트폰 금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길거리에서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벌금을 내야 한다.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에 따르면 호놀룰루시는 미국 대도시들 가운데 처음으로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발효했다. 하와이 경찰은 이날부터 횡단보도와 도로 등 길거리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보행자를 적발해 최저 15달러(약 1만 6,800원)부터 최고 99달러(약 11만 1,400원)까지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두바이 – 키스, 포옹 금지

두바이 정부는 외국인의 수가 점차 증가하면서 노출이나 애정 행각 등의 문제가 대두되자, 두바이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남녀가 키스를 하거나 포옹을 한다면 벌금을 내거나 처분을 한다는 법이 제정되었다. 고소한 사람이 이슬람 교도나 아랍 에미리트 국민인 경우에는 체포될 수도 있으며 심하면 추방되거나 감옥에 갈 수도 있다.

그리스 – 하이힐 금지

오랜 문화 유적지가 많은 그리스는 유적지를 보호하기 위해 하이힐 착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발표했다. 뾰족한 하이힐의 굽이 오래된 유적지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2009년 이후 만들어진 법이다. 물론 음식물과 음료도 반입할 수 없고, 음주를 한 사람의 경우 입장 자체가 불가능하니 꼭 주의하자.

싱가포르 – 껌 금지

싱가포르는 위생이 좋기로 유명한 나라인 만큼 바닥에 껌을 뱉는 사람이 많아지자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껌을 금지시켰다. 1992년 싱가포르에서는 껌 자체를 판매하는 것도 법으로 금지시켰다. 껌 금지법을 어긴 사람은 징역 2년 또는 10만 불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싱가포르에는 길에다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와 벽에다 낙서하는 행위도 금지한다.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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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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