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사기 피해 딛고"…양치승 트레이너, 헬스장 폐업 후 회사원 새 출발

전세 사기 피해로 헬스장을 폐업한 양치승 트레이너가 회사원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17년 업력 용역관리 업체 상무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12일 SNS에 "대표 아닌 회사원으로" 명함 공개

17년 업력 용역관리 업체 상무로 제2 인생 시작

지난해 15억 규모 전세 사기 피해 헬스장 문 닫아

"언제든 달려가겠다" 적극 영업 의지 불태워

사진=양치승 인스타그램

사진=양치승 인스타그램

배우 김우빈 등 유명인들의 트레이너로 알려진 양치승이 회사원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양치승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6년 새로운 시작"이라며 "이제 대표가 아닌 회사원으로"라고 밝혔다.​


양치승은 "저희 업체는 업력 17년 된 회사로 전국 아파트·상가·건물·오피스텔 전문 용역관리 업체"라고 소개했다. 청소와 경비, 옥외광고, 전광판은 물론 아파트 커뮤니티에 대한 모든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며 "양상무에게 연락 주십시오"라고 적극적인 영업 의지를 불태웠다.

양치승은 지난해 여러 방송을 통해 5억 원대 전세 사기 피해를 입은 데다 건물 실소유자인 강남구청으로부터 퇴거 명령까지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사기 금액은 총 15억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양치승은 지안의 소개로 강남구에 헬스클럽을 차렸지만 운영 3년 만에 임대차 계약을 맺은 건물주가 아닌 강남구청으로 퇴거 명령을 받았다.​


양치승은 지난해 7월 15일 자신의 SNS에 "7월 25일 영업을 종료한다"고 공지하며 현재 환불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양치승이 직접 헬스장 정수기 위에 폐업 안내문을 붙이는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해 "분위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회원 수가 줄었다"며 "절대 회원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되기 때문에 회원들의 돈은 다 빼놨다"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양치승은 김우빈과 성훈, 한효주 등 유명 연예인들의 트레이너로 이름을 알렸다. MBC '나혼자산다'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최근까지 배우 최강희가 해당 헬스장에서 운동하며 콘텐츠 촬영을 해왔다. 최강희 역시 폐업 공지에 "아 관장님"이라는 댓글을 달며 마음을 전했다.

사기 피해로 헬스장을 접었지만 곧바로 건물 관리 분야로 방향을 틀어 다시 일어서려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17년 경력의 안정적인 기업에 합류하면서도 영업 의지를 드러낸 점에서 좌절하지 않고 전진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트레이너로서 쌓은 인지도와 인맥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승진 기자 sjchoi@diarypoint.com

2026.01.1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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