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기, 가디건 스타일링 코디법
겨울 아우터 속의 봄!
안녕하세요~ 엔실장이에요. 아무리 따뜻하게 무장(?)을 해도, 매서운 칼바람이 외투 사이를 뚫고 들어오는 겨울! 하지만 이제 조금만 있으면 봄이 다가올 테죠. 그리고 계절이 바뀌는 간절기에는 가디건만한 아이템이 없답니다.^^
두껍든 얇든, 가디건은 공기를 많이 끌어안고 있기 때문에 보온효과가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어 간절기에 곧잘 활용되는 아이템인데요, 재킷 같은 외투처럼 구겨질 걱정 하지 않아도 되고, 또 부드러운 촉감만큼이나 포근하고 편안한 인상을 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축성이 뛰어나 활동하기도 편하고요.^^ 이처럼 많은 장점을 가진 간절기 필수 아이템, 가디건! 하지만 무턱대고 아무렇게나 입었다가는 자칫 뚱뚱해 보이거나 짧아 보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죠?
1. 여성 가디건
일단 평균보다 작은 키의 여성분이라면 얇은 소재로 만든, 허리에 라인을 맞춘 가디건이 좋습니다. 짧은 가디건은 상대적으로 몸매를 늘씬하게 보이도록 만들어주거든요~ 그리고 얇은 소재는 상체가 축소되어 보이도록 하여, 키가 커보이도록 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반대로 큰 키의 여성이라면, 긴 길이의 롱 가디건을 걸쳐도 무리가 없어요. 큰 키에 롱 가디건은 오히려 늘씬하게 보이는 효과를 줄 수도 있으니까요. 아, 그리고 통통한 체형이라면 키와 상관없이 얇은 가디건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몸매를 커버하기 위해 올이 굵은 가디건을 골라 매치하게 되면 오히려 큰 부피감을 살리게 되어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거든요.
또한 가디건과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코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의상의 경우 키와 체형에 따라 이미 언급했던 대로 가디건을 고르시면 되지만, 원피스의 경우는 짧은 크롭 가디건을 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까지 오는 크롭 가디건은 몸의 굴곡을 아름답게 강조하는 원피스의 특징을 적절하게 부각시킬 수 있으니까요.^^
2. 남성 가디건
남성 역시 여러 디자인의 가디건이 있지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은 베이직 가디건이죠. 정장의 이너웨어로도 손색이 없지만 가디건 하나만으로도 부드러운 느낌의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기본적으로 베이직 가디건은 티셔츠와 함께 매치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흰색 티셔츠를 받쳐 입는 것이 정석이지만, 스프라이트나 프린트 셔츠로 캐주얼한 느낌을 살릴 수도 있답니다. 비비드한 컬러의 가디건은 전체 코디의 포인트 색상으로 활용하기에 좋은데요, 하지만 자칫 너무 튀어 보일 수 있으니, 전체적인 톤을 다운시켜줄 수 있는 모노톤의 셔츠와 진을 매치하는 것이 좋겠네요.
또한 마른 체형을 보완하고자 한다면 가로 줄무늬의 스트라이프 패턴 가디건으로 상체를 부각시켜주고, 통통한 분은 검정이나 네이비 같은 어두운 계열을 선택해 굴곡있는 몸매의 단점을 커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 그리고 통통한 체형의 경우 가디건의 앞 단추를 푸는 것보다는 잠그는 것이 오히려 체형을 보완하는데 좋을 수 있어요. 체형을 가리고자 단추를 풀게 되면 오히려 상체가 더 부각되어 보일 수 있거든요.
그리고 목선을 따라 내려오는 가디건의 V라인은 어깨를 넓게 보이도록 해 체형을 보완하는 효과를 내기도 한답니다. 쇼핑을 위해 백화점, 쇼핑몰을 돌아다니다 보면 벌써부터 봄 옷들이 나와있는 것을 볼 수 있네요~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가디건으로, 앞으로 다가올 봄에 멋쟁이가 되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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