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의 아이돌' 빅뱅, 어떤 차 몰까…개성 넘치는 이들의 콜렉션 [셀럽의카]

지드래곤은 롤스로이스, 태양은 렉서스 LC500, 사이버트럭까지… 빅뱅 멤버들이 직접 선택한 차, 개성 넘치는 라인업을 소개합니다.

답답한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꾼다는 '나만의 드림카'. 당장은 탈 수 없겠지만, 알아둬서 나쁠 건 없겠죠. 그렇다면 억만장자, 스포츠 스타, 글로벌 팝스타는 무엇을 타고 다닐까요? 전 세계 유명인들이 소유한 올드카부터 스포츠카까지. '셀럽의 차'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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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지난해 완전체로 컴백한 빅뱅이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데요. 올해는 대성의 솔로 앨범 활동을 포함해 지드래곤의 위버맨시, 월드투어로 포문을 열고 있죠.


따라서 내년이 빅뱅의 데뷔 20주년이 된 만큼 올해 활동에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GD, 공식 석상에서 롤스로이스와 동행

빅뱅의 리더이자 아이콘인 지드래곤은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에는 '롤스로이스'가 그의 애마로 거듭났습니다.


영국 롤스로이스가 1906년 선보인 은색 자동차는 정숙함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는데요. 속도를 올려도 찻잔 하나 흔들리지 않았고, 차 안에는 시계 소리뿐이었다죠. 당시에도 "유령처럼 조용하다"는 감탄을 받았을 정도입니다.


롤스로이스 팬텀은 롤스로이스의 정점을 이루는 플래그십 세단입니다. V12 6.75ℓ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71마력으로 제로백은 5.1초인데요. 2.5톤에 가까운 차체에도 불구하고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으로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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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롤스로이스 홈페이지)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팬텀보다 젊은 층을 겨냥한 모델입니다. V12 6.6ℓ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63마력, 최대토크 850Nm을 뽐내는데요. 제로백은 4.8초로 팬텀보다 약간 빠릅니다. 올 휠 드라이브와 플래너 서스펜션 기술로 민첩성과 안락함을 동시에 구현하죠.


최근 롤스로이스모터카가 '고스트 시리즈 II' 2종과 고성능 모델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II'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는데요.


고스트 시리즈 II에는 롤스로이스의 독보적인 강력한 저소음 6.75ℓ 트윈 터보차지 V12 가솔린 엔진과 8단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571마력(PS), 최대토크 86.7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II는 전면부 판테온 그릴 및 환희의 여신상, 측면 배지 등을 검정 크롬으로 마감해 존재감을 극대화했는데요.


고출력 6.75ℓ 트윈 터보 V12 엔진이 장착돼 600마력의 최고출력과 91.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기어 조작 레버에 있는 버튼을 통해 한층 더 역동적인 주행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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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벤틀리 GT에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까지

벤틀리 GT는 V8 4.0ℓ 트윈 터보 엔진, 최고출력 550마력, 제로백 4.0초의 성능을 갖췄는데요. 이는 2003년 폭스바겐 인수 후 나온 첫 모델로, '그랜드 투어러의 교과서'로 불렸습니다. 럭셔리와 성능의 조화 구현된 1952년 R 타입부터 이어진 전통과 2024년 하이브리드 혁신으로 주목받았죠.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는 V12 6.5ℓ 자연 흡기 엔진, 최고출력 700마력, 제로백 2.9초의 성능을 자랑하는데요. 2011년 무르시엘라고의 후속으로 등장한 날렵한 디자인과 폭발적 배기음을 기반으로 람보르기니의 상징이 됐습니다.


2018년 아벤타도르 SVJ 뉘르부르크링에서는 랩타임 기록 6분 44.97초로 '트랙의 제왕'이라는 수식어 획득했는데요. 당시 모델은 최고출력 770마력, 제로백 2.8초로 슈퍼카 중에서도 어마어마한 힘을 내는 스펙이었죠.


아벤타도르는 2022년 3월을 끝으로 생산 종료됐는데요. 후속 모델로 하이브리드 V12 기반의 최고출력 1000마력이 넘는 레부엘토가 탄생하며 새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 밖에 지드래곤은 지난해 11월 사이버트럭을 타고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당시 '샤넬 2024-2025 크루즈 레플리카 쇼'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습니다.


테슬라의 야심작 사이버트럭은 출시 당시 길이 5.7m, 폭 2.2m, 무게 3.1톤으로, 5톤 이상의 견인력을 갖고 있고 제로백은 2.6초로 눈길 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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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태양, 렉서스 LC500 공개…대성·탑은 베일에 싸여

지드래곤과 함께 빅뱅을 지탱하고 있는 태양도 자신의 차를 방송에서 공개했는데요. 마니아들의 드림카로 알려진 희귀한 '렉서스 LC500'입니다.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렉서스 LC는 콘셉트카 LF-LC를 양산화한 모델인데요. LC500은 렉서스의 새로운 플랫폼에서 만든 뒷바퀴 굴림 쿠페입니다.


이 차량은 5.0ℓ V8 자연 흡기 엔진을 얹고 10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했습니다. 최고출력 477마력, 최대토크 55.1㎏·m의 힘을 발휘하는데요. 앞뒤로 멀티링크 방식의 서스펜션을 달았죠.


렉서스 디자인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부터 시작한 곡선은 지붕을 거쳐 뒷부분까지 유려하게 떨어져 쿠페 특유의 날렵함을 보여줍니다.


렉서스 LC500의 실내는 럭셔리함 그 자체입니다. 실내 마감은 타쿠미라고 부르는 장인들이 직접 손으로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빅뱅의 막내 대성의 차량은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집돌이'로 유명한 대성은 과거 사고 이후 차량 공개가 제한적인 상황이죠. 은연중에 복귀 의사를 밝힌 탑도 소유한 차량은 베일에 싸여있습니다.


한종욱 기자 onebell@etoday.co.kr

2025.06.2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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