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버스 101번(급행)으로 제주 동쪽 여행하기
반가운 뉴스를 만났습니다. 바로 제주지역이 버스로 여행하기 더 편해졌다는 소식! 예전에는 면허가 없어 렌트를 하지 못했을때 버스로 여행했던 기억이 나는데 또, 렌트를 하게 된 이후 부터는 렌트가 편해서 버스를 이용하지 않았는데요. 급행 버스가 도입이 되면서 여행하는 시간이 조금 단축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지역에서 오는 8월부터 1200원이면 완행버스를 타고 어느 지역이든 갈 수 있게 된다. 시내버스 노선은 광역·간선·지선버스 노선으로 전면 개편된다. 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주노선이 기존 80개에서 90개로 확대되고, 가지노선은 564개에서 50개로 단순화 되면서 현행 644개인 복잡한 시내버스 노선이 140개로 단순화된다. (2017년 4월 뉴스)
더 많은 버스 노선은 제주도 교통관광기획팀 자료를 참고해 주세요 bus.jeju.go.kr
자료.제주도 교통관광기획팀 |
자료.제주도 교통관광기획팀 |
급행노선 101번으로 만나는 제주도는 어떤 모습일까요
01/함덕서우봉해변
함덕서우봉해변 |
함덕해수욕장은 이미 6월 말부터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이토록 푸른 제주도 진짜 바다를 만나는 곳이 있을까요? 공항 근처에서 만나는 바다 중 진짜 제주도 바다에 온 느낌을 물씬 받습니다. 근처에 맛집, 작은 독립서점 카페 등등 골목 구석구석에 있으니 제주도 여행 첫 코스로도 딱인 것 같습니다.
함덕서우봉해변 |
제주 함덕 만춘서점 |
제주도 함덕에는 모닥식탁이라는 맛집이 유명하다. 밥을 먹고 대명리조트 옆에 위치한 만춘서점을 구경해도 좋다. 막상 책은 구매 하지 않아도 이런 작은 소소한 책방을 찾아다니는 즐거움이 있으니 말이다.
02/김녕초등학교
김녕금속공예마을 |
제주도 바다를 즐겼다면 제주도 한적한 골목길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다음 코스는 김녕리입니다. 김녕초등학교에 하차해 바다쪽으로 걸어가다보면 김녕금속공예마을이 나옵니다. 김녕읍의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이색적인 금속공예 작품이 다수 설치, 전시돼 눈길을 사로잡고있습니다.
김녕금속공예마을 |
03/세화리
세화 해수욕장 |
월정리 만큼이나 인기 있는 세화리 그중 세화 바다는 한적하고, 근처 아기자기한 카페들도 많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아기자기한 카페부터 제주도 기념품을 판매하는 소품샵까지 1석 2조의 매력이 있는 세화리는 언제나 제가 여행을 하면 가는 마을입니다.
(우) 세화초등학교 옆 여름문구사 |
세화 해변을 앞에 두고 너도나도 핫한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월정리보다는 아직은(?)한적하고, 바로 뒤 제주도 특유의 골목길 분위기와 만날 수 있습니다. 곳곳에 제주도 기념품을 판매하는 아기자기한 상점도 있고,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벨롱장도 여기서 만날 수 있습니다.
04/고성리 성산농협
성산일출봉 |
고성리 성산농협에 하차하면 저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조금 많이 걸어가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제주도하면 성산일출봉이 떠오르듯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데요 광치기해변에서 보이는 성산일출봉을 지나 성산일출봉을 한번 올라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성산일출봉 |
05/위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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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남원읍을 지나 서귀포로 가기전 마지막 위미리를 들립니다. 위미리는 겨울에 동백으로도 유명한데요 동백보다는 골목골목 한적해서 걷기 좋은 곳입니다. 근처 독립서점인 라바북스(LABAS BOOKS) 도 있고, 해변은 없지만 위미리 바다로 나가면 해녀들의 물질 또한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