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벚꽃엔딩/지금 제주도, 제주도 랜선 여행 하세요
제주도 장전리 |
제주도에서 맞이하는 첫 봄. 하지만 코로나개객기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 기간을 맞았는데 제주도는 어째서 지금이 제일 예쁘다. 그리고 무려... 이번주부터 벚꽃이 엔딩이라는 사실! 일년을 기다렸는데 일주일도 안되서 벚꽃이 지다니... 내년이면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정점인데 너무 슬프다.
작년에 갔던 곳을 다시 갔다. 내년에 다시 오겠다는 약속은 지켰다. 출근시간전에 잠시 다녀온 장전리와 고성리. 여기가 제주도에서 벚꽃이 제일 예쁘다. 적어도 아직은...
제주도 장전리 |
제주도 장전리 |
제주도 장전리 |
제주도 장전리에서 벚꽃 축제하는 거리. 축제라기 보다는 딱 진짜 한 도로가 벚꽃이 많다. 확실히 전농로보다는 벚꽃길이 훨씬 짧다.
제주도 장전리 |
제주도 장전리 |
전농로, 장전리 또한 벚꽃 축제가 취소 되었기에 사람들로 북적할 거리는 주차금지 팻말이 놓여 있다.
버스가 지나가길 기다렸지만, 꼭 망원렌즈 없을때 버스가 지나가고, 참 그래
제주도 장전리 |
제주도 장전리 |
사실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출발해서 간거라 이제 해가 뜨기 시작하는...
제주도 장전리 |
제주도 장전리 |
제주도 장전리 |
제주도 벚꽃 |
마지막 봄일거라 생각했다.
겨울에는 동백, 봄에는 벚꽃, 계절의 공존
제주도 벚꽃 |
장전리에서 머지 않은 곳에 있는 고성리에 도착했다. 생각해보니 그때도 공항에서 내려 정말 바로 쏘카 빌려서 달려왔었네.
너무너무 다시오고 싶던 고성리, 작년에 여기가 너무너무 예뻐서... 기억에 남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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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렇게 돌담집이랑 벚꽃이 있는게 제일 예쁘다♥
개 좋아 ♥
사실 1년만에 다시 찾아간 이유는, 이 사진을 찍고 싶었다. 굳이 이 시국에 그렇게 움직여야 한다면 출근길이었다고 변명하고 싶고, 아침 7시에 아무도 없을때 더더욱 가려고 했다.
1년전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는데, 왔긴 왔는데 너무 변했다, 하긴 사람 마음도 일년에 몇번씩 바뀌는데...
제주도 봄, 장전리, 성산리 마을 1년 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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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출근길. 전농로 벚꽃을 앞둔 삼도동의 벚꽃들, 이번주면 벚꽃이 다 질 것 같다. 일년을 기다렸는데 너무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