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앉아서 좌우로 고개만 돌려도

꽤 많은 가전제품이 눈에 들어올 거예요. 

텔레비전, 냉장고, 세탁기는 기본이고

공기청정기에 가습기 기타 등등,

열손가락으로도 한참 부족한데요.

매일 사용하는 가전제품이지만

100명 중 99명은 잘 모르는

가전제품 전원버튼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가전제품의 전원버튼을 유심히 본 적 있으세요?

상시 전원을 켜고 사용하는 가전제품도 있고

매일 켜고 끄는 일을 반복하며

사용하는 가전제품도 있는데요. 

무심히 전원버튼을 누르면서도

자세히 살펴본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 글을 보시고 나면

가전제품 전원버튼을 누르기 전에

꼭 한번 유심히 보게 될 거예요. 

대표적인 생활가전 세탁기와

인덕션을 비교해볼게요. 

전원버튼에 집중해서 봐주세요~

이건 세탁기의 전원버튼이에요. 

그리고 이건 인덕션이고요. 

인덕션 전원버튼도 보여드릴게요. 

각각의 전원버튼은 비슷한 듯 하지만

다른점이 하나 있죠. 

세탁기의 전원버튼은 동그라미가 뚫려있고

그 사이로 세로줄이 나와 있고요. 

인덕션은 동그라미 안에 세로줄이 있고

뚫린 부분이 없어요. 

동그라미가 뚫려있다는건

기기가 동작하지 않아도 전기가 소모되는 

대기전력 발생을 의미해요.  

즉, 콘센트에 코드를 꽂아놓기만 하면

기기의 전원이 꺼져있어도

소량이긴 하지만 전기를 먹고 있다는 거죠. 

이렇게 작은 가습기 하나도

대기전력이 발생하는데요. 

특히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으로

전기요금도 올라가는데

대기전력까지 더해지면 그것도 꽤 되더라고요.

당장 가전제품을 교체할게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는 빼놓는게

전기요금을 아끼는 가장 기본이고요. 

개별 컨트롤이 가능한 멀티탭을 사용하면

굳이 콘센트를 분리하지 않아도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을 확인하고

대기전력이 발생하지 않는 

가전제품을 고르면 그야말로 최고죠^^

겨울철 난방비 폭탄을 생각하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대기전력!

지금까지 가전제품 전원버튼 속에 숨어있는

난방비 절약 꿀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