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전원주택 6개월 살아본 솔직 후기

층간소음 때문에 아파트를 떠난 한 가족의 ‘양평 전원생활’ 도전기! 6개월간 살아본 솔직한 후기와 용문산이 보이는 77평 주택 이야기를 전합니다.

오늘은 정말 특별한 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층간소음 때문에 아파트를 떠나 양평에 전원주택을 지은 한 가족의 이야기인데요, 6개월간의 전원생활 후기와 함께 용문산이 한눈에 보이는 77평 주택을 낱낱이 공개합니다! 🏔️

😢 왜 아파트를 떠났을까?

"또 뛰면 안 된다니까!" "아래층에서 또 올라오시면 어떡해..."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하실 거예요. 

이 집 건축주 부부도 마찬가지였어요. 아이가 집에서도 눈치를 보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대요.

부부는 어렸을 때 집 안팎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며 자랐고, 그 추억들이 지금의 자신들을 만들었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도 그런 시간을 선물하자!"

🏔️ 양평, 용문산이 보이는 언덕 위

건축주 부부가 선택한 곳은 양평의 한 전원마을. 

경사진 마을 중턱, 165평 대지에 77평 규모의 집을 지었어요.


📐 집 기본 정보 

- 위치: 경기도 양평군 전원마을 

- 대지면적: 165평 (546㎡) 

​- ​연면적: 77평 (254.76㎡) 

​- ​구조: 본채 + 별채 (각 지상 2층) 

​- ​가족 구성: 부부 + 자녀 1명

​- ​주차: 3대 (지하 주차장) 

​- ​특징: 용문산 조망, ㄱ자 형태, 넓은 잔디마당

🏗️ 설계의 핵심: 마당을 품은 ㄱ자 집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은 마당을 최대한 넓게 확보하기 위한 설계예요.


왜 ㄱ자 형태로? 

일반적인 네모 집보다 시공이 어렵고, 공간 배치도 까다로워요. 하지만 마당을 넉넉하게 쓰고 싶었던 선택이었죠.

경사진 땅을 그냥 버리지 않고, 지하로 주차장을 만들고 그 위에 본채와 별채를 올렸어요. 

외관은 차분한 벽돌과 루버로 마감해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했답니다.

🎯 별채가 있는 집의 장점 

손님이 자주 오는 집이라면? 별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예요! 


✅ 서로의 프라이버시 보장

✅ 불편함 없이 오래 머물 수 있어요

✅ 가족과 손님 모두 여유롭게 자연을 즐김 


입구에 가까이 별채를 먼저 배치해서 동선도 편리하게 만들었어요.

🚪 1층: 막힘없는 시선과 넉넉한 공간

현관 → 서재 → 주방 → 거실

현관을 열고 들어서면 복도를 따라 공간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특히 1층 어디서든 시선이 막힘없이 연결되는 게 포인트!

주방에서 요리하면서도 현관이 보이고, 거실 상황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요. 아이 키우는 부모에게는 정말 편리한 구조죠! 👨‍👩‍👧 


🍳 넉넉한 주방 

아파트에서는 꿈도 못 꾸던 넓은 주방! 덕분에 살림이 한결 편해졌다고 해요. 


🛋️ 거실: 용문산을 담다 

주방과 거실 사이에 넓은 아치형 구조물이 있어요. 공간을 구분하면서도 답답하지 않게 만들어주죠. 

거실은 주방보다 레벨을 낮춰서 높은 층고를 확보했어요. 덕분에 훨씬 더 시원하고 개방감 있답니다! 


그리고 거실창!

약간 오른쪽으로 치우쳐 배치했는데, 그 이유는? 👉 멀리 용문산 전망을 방해 없이 즐기기 위해서예요!

저녁이면 거실 앞 데크에서 난로에 불을 지피고, 용문산을 바라보며 물멍·산멍에 빠진다고 해요. 🔥🏔️ 


📚 계단 아래 숨은 공간

보통 데드스페이스로 남겨지기 쉬운 계단 아래! 

여기는 계단참을 연장해 벤치처럼 만들었어요. 와이드창 너머 풍경을 보며 책 읽기 딱 좋은 공간이죠. 📖

🛌 2층: 높은 천장과 가변적 공간

2층의 가장 큰 특징은 지붕선을 살린 높은 천장!

들어서는 순간 "와~"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고 해요. 


👧 아이 방: 성장을 고려한 설계

박공 형태의 가벽으로 크고 작은 두 공간으로 나눴어요.


​- 큰 공간: 침실과 놀이 공간

- 작은 공간: 지금은 독서 공간, 나중엔 드레스룸으로도 활용 가능 


아이가 커가면서 변화를 줄 수 있게 열어둔 거죠! 👍 


💑 안방: 효율적인 드레스룸

드레스룸을 두 개로 분리했어요. 


✅ 부부 드레스룸 

✅ 가족 드레스룸 


의류 보관과 활용 효율성을 높인 아이디어!


🎮 가족실: 우리만의 프라이빗 공간 

거실 바로 위에 있는 가족실은 천장을 오픈해서 지붕선을 그대로 살렸어요.

손님이 많은 집 특성상 식구들만의 프라이빗한 공간이 되어줘요. 


- 아이 친구들 오면 → 넓은 놀이 공간 

- 나중에 필요하면 → 문 달아서 또 하나의 방으로 


미래의 변화까지 고려한 공간이에요! 🔮 

🌱 6개월 살아보니...

✨ 가장 좋았던 점

1. 층간소음 걱정 제로 -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아요 

2. 용문산 뷰 - 매일 아침 창밖 풍경에 감사해요 

3. 넓은 마당 - 아이의 안전한 놀이터 

4. 별채 - 손님 올 때 서로 편해요 

5. 자연과의 일체감 - 진정한 휴식과 자유 


😅 솔직히 힘든 점도 있어요 

- 잔디 관리: 쉽지 않아요, 정말! 

- 거리: 도심까지 이동시간 필요 

- 벌레: 자연이니까... 감수해야죠 🐛 


하지만! 안전하게 뛰어노는 아이를 보면 이 모든 게 감수할 만해요. 

💡 건축주가 전하는 꿀팁

"아무리 안다고 생각해도, 전문가와 꼭 다시 한번 검토하세요!"

남편분이 건축 관련 일을 하셔서 나름 안다고 생각했대요. 그래서 몇몇 부분을 현장에서 소통 없이 바꿨는데...  입주 후에 그대로 아쉬움과 불편함으로 다가왔다고 해요. 


🔑 핵심 메시지

소통과 신뢰가 집짓기의 가장 중요한 요소예요! 


🏗️ 시공 정보 

설계·시공: 프랜디홈 

☎️ 1661-8204 

🌐 www.frendyhome.com

2025.10.30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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