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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올해 가장 핫했던 '오디션 출신 스타' TOP 5

by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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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출신 임영웅부터 '싱어게인' 출신 이무진까지, 2021년을 달군 오디션 스타들의 활약이 매서웠다. 장복영 작가,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디션 출신 스타들의 활약은 올해도 계속됐다. '미스터트롯' TOP6 활동을 마무리한 뒤에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임영웅 정동원부터 '싱어게인' TOP3 발탁 이후 솔로곡으로 음원 차트 정복에 성공한 이무진 이승윤까지, 뜨거운 기세 속 올해를 불태운 오디션 스타 5인을 선정해봤다.

TOP 1. 임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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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활약은 2021년에도 뜨거웠다. 뉴스1

TV CHOSUN '미스터트롯'이 낳은 최고의 스타, 임영웅의 활약은 올해도 계속됐다.


지난해 3월 종영한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1위인 진(眞)에 발탁되며 국내 가요계의 트로트 신드롬을 이끌었던 임영웅은 톱6 활동을 마친 올해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며 각종 기록을 남겼다. 트로트 붐은 한풀 꺾였다지만 변함없는 팬들의 지지 속 임영웅의 입지는 흔들림 없었다.


지난 9월 TV조선과의 매니지먼트 계약이 종료되기 전까지 임영웅은 톱6 트롯맨들과 함께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 사이 발매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데 이어 20일 현재 공식 뮤직비디오 4,482만 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가수 브랜드 평판에서도 여전히 그룹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최상위권을 지켰다.


톱6 활동 종료 이후에도 그의 행보에는 거침이 없었다. 지난 10월 발매한 '신사와 아가씨' OST인 '사랑은 늘 도망가' 역시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같은 기록은 곧 올해 연말 시상식의 '다관왕' 달성으로 이어졌다. 'AAA'에서는 트로트 부문 대상까지 수상했다.


인기 속 임영웅의 광고 수입 역시 고공행진했다.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약한 그는 각 브랜드의 매출 상승을 견인하며 몸값을 불렸다. 임영웅의 올해 광고료는 1년 기준 약 4억 원, 현재 7개 가량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것을 감안할 때 광고 수익만 28억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뜨거운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임영웅은 오는 26일 KBS 단독쇼 '위 아 히어로 임영웅(We're HERO 임영웅)'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영웅이다'라는 슬로건 하에 다채로운 그의 매력을 담은 무대가 펼쳐질 이번 송년특집 단독쇼는 26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TOP 2. 이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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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무진 역시 올해 가요계를 휩쓴 오디션 스타다..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JTBC '싱어게인' 출신 가수 이무진 역시 올해 가요계를 휩쓴 오디션 스타다.


지난 2월 종영한 '싱어게인'에서 탄탄한 실력과 신선한 소재를 활용한 작곡 능력으로 호평을 받았던 이무진은 최종 3위에 등극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TOP3 전국투어 콘서트와 솔로 활동을 병행한 그는 경연 이후 첫 솔로곡 '신호등'으로 음원차트 역주행을 기록했다. '신호등'은 각종 음원차트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음악방송에서도 정상을 꿰찼다.


이후 발매한 ‘과제곡’ ‘비와 당신’ ‘가을 타나봐’ 등 발매하는 음원마다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해 강력한 음원 파워를 입증한 그는 지난 3일 발매한 헤이즈와의 협업곡 '눈이 오잖아'로 또 한 번 정상을 탈환했다. 경연 이후 자신의 음악으로 리스너를 사로잡은 이무진의 무서운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TOP 3. 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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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은 첫 정규 앨범 흥행을 이뤘음은 물론 예능 고정 MC, 배우로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미스터트롯' 톱6 트롯맨 중 막내인 정동원의 활약 역시 매서웠다. 톱6 활동을 마치고 발표한 정규 1집이 호성적을 거둔 것은 물론, 예능에서는 MC 자리까지 꿰차며 앞으로에 대한 기대를 높인 한 해였다.


톱6 활동 당시 막내의 매력으로 트로트 팬들에게 사랑 받아온 정동원은 지난달 데뷔 첫 정규 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과거 어린 소년으로의 매력을 강조했던 것과 달리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언제까지 아이일 수는 없다. 성숙함에 대한 열망이 있다"라는 말로 자신의 성장을 예고했다.


결과 역시 만족스러웠다. 정동원의 첫 정규 앨범은 초동 12만 장을 돌파하며 한터차트 공식 초동 인증패를 수여했다. 발매 전 선주문량 10만 장을 돌파한 데 이어 초동 12만 장을 기록하며 그는 역대 K팝 초동 판매량 기록에서 최연소 10만 장 돌파 기록을 세운 아티스트가 됐다.


기세를 모아 정동원은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고정 MC로 합류하며 예능 활동 스펙트럼을 넓혔다. 그간 다양한 예능에서 특별 MC로 활약하며 예능감을 드러냈던 그는 장민호 붐과 나란히 고정 MC에 발탁돼 또 한 번의 성장을 예고했다.


예능뿐만 아니라 배우로서의 활동도 예고한 상태다. 앞서 정범식 감독의 신작 단편영화 '소름'에 출연하며 첫 연기에 도전한 그는 내년 공개 예정인 스튜디오지니 새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서 곽도원과 부자 호흡을 선보이며 배우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 '트로트계 남자 아이유'가 되고 싶다는 정동원의 목표가 이루어질지,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

TOP 4. 이승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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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윤. 뉴스1

'싱어게인'의 우승자, 이승윤 역시 올해 활약이 두드러진 오디션 스타다. 그는 '싱어게인'에서 독보적인 음악색과 틀을 깨는 퍼포먼스로 새로운 K팝 스타의 탄생을 알린 바 있다.


우승자라는 타이틀로 경연을 마무리한 이승윤은 첫 신곡 '들려주고 싶었던'을 비롯해 각종 OST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올해 그의 커리어에 정점을 찍은 것은 새 정규 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였다.


'폐허가 된다 해도'는 초동 6만 장을 돌파하며 그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싱어송라이터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는 그를 향한 리스너들의 사랑이 만들어낸 기록이었다. 올해 '싱어게인' 톱3와 함께 전국투어 콘서트까지 마친 그는 내년에도 자신만의 매력이 묻어나는 곡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TOP 5. 워너원·아이오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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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오아이와 워너원. YMC,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엠넷 '프로듀스101' 시리즈 출신 그룹 아이오아이와 워너원도 올해를 뜨겁게 달군 주인공들이었다. 다른 가수들처럼 앨범 발매를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남긴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올해 재결합에 성공하며 반가움을 전했다. 단발성 만남이었지만 이들의 재결합을 염원했던 많은 팬들에게는 단비같은 순간이었다.


먼저 재결합 소식을 전한 건 아이오아이였다. 아이오아이는 지난 5월 데뷔 5주년을 기념해 데뷔 5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 'I.5.I - Yes, I love it!'을 개최하고 팬들과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아이오아이 활동 당시 멤버들이 '5년 뒤 재결합 하자'라는 약속을 남긴데서 출발한 재결합 이벤트는 시국을 고려해 라이브 방송 형태로 진행됐다. 중국에 체류 중인 주결경과 미리 예정된 촬영 스케줄이 있던 강미나는 아쉽게도 이날 라이브에 불참했지만, 화상 연결을 통해 등장해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이날 멤버들은 자신들의 활동 당시 영상을 보며 눈시울을 붉혀 활동 종료 이후 오랜 기다림을 이어온 팬들에게 먹먹함을 안겼다.


워너원 역시 연말 재결합에 성공했다. 지난 2018년 공식 활동 종료 이후 3년 만이다. 지난 11일 개최된 '2021 MAMA'(Mnet Asian Music Awards) 특별 무대를 위해 다시 뭉친 이들은 라이관린을 제외한 10인 체제로 과거 발표한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특히 워너원 멤버들은 '뷰티풀' 파트3 무대에서 눈시울을 붉히며 과거에 대한 그리움과 재결합의 감동을 드러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들은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너무 오랜만에 불러보는 이름, 워너원으로 모이게 됐다. 워너블과 함께 다시 모이는 날이 와서 설렌다"라는 말로 향수를 자극했다. 짧은 만남에 아쉬움도 컸지만, '이제야 워너원의 진짜 마지막을 보내준 것 같다'라는 반응이 쏟아졌을 만큼 남다른 의미를 남긴 재회였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