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 또 SNS 해킹 피해.."그만해라 진짜" 분노+경고

헤럴드경제

이특/사진=민선유 기자

이특이 반복되는 해킹 피해에 분노를 표했다.


1일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킹 좀 그만해라 진짜"라는 글과 함께 검은색 화면을 게재했다.


이특은 앞서 지난달 23일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매일 해킹하시는 것 같은데 그만하시죠. 문자가 엄청 옵니다. 그만하세요"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와 더불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인스타그램 비밀번호를 재설정하라는 글과 함께 알 수 없는 링크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또한 다음 날에는 "새벽 시간에도 해킹 문자가 계속 오고 쿵이(반려견) 인스타는 비밀번호조차 모르고 바뀌지가 않네요. 스트레스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그만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반려견 관련 게시물을 업로드하는 계정 역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처럼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수차례 밀해오고 있음에도 같은 일이 반복되자 이특은 이날 재차 경고의 말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특은 지난 2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알리기도 했다.


당시 이특은 "오랜만에 라이브 방송을 켜니 전화가 많이 온다. 여러분이 전화를 하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가 없다"며 "어떤 팬 분이 알려주셨는데 누군가 제 번호를 돈 받고 판다더라. 번호를 알면 좋은가"라고 씁쓸한 심경을 표했다.


개인정보를 유출시킨 데 이어 최근 거듭 해킹을 시도하는 사생팬들 탓에 곤혹스러운 심경을 표한 이특. 피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며 경고한 가운데 팬들은 스타의 사생활 침해에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특은 최근 종영한 Mnet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 7'에 출연한 바 있다.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popnews@heraldcorp.com

2020.05.02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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