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친구→부부로" 이다도시, 오는 10일 프랑스人과 재혼‥축하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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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도시 인스타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가 오는 10일 재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뜨거운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이다도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헐!~ 다음 토요일에는 노르망디에서 재혼합니다!~♡#육인가족 #love #happy #normandie #노르망디 #사랑 #행복 #forever"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다도시와 예비신랑이 다정하게 입을 맞추고 있는 모습부터 꼭 끌어안고 있는 모습까지 담겨 있다.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신혼부부인만큼 행복해보이는 두 사람의 표정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낸다.


이다도시의 예비신랑은 프랑스인으로 국내 기업에서 근무하는 해외 주재원이라고 알려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다도시는 예비신랑과 오랫동안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 약 1년 교제 끝에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고 보도하기도.


앞서 이다도시는 지난 1993년 한국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1996년 한국으로 귀화해 한국인으로의 삶을 시작했으며, 수려한 외모와 화려한 입담으로 1세대 외국 방송인으로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 2009년 겨혼 10년만에 파경을 맞은 이다도시는 이혼 관련 루머에 휩싸이며 곤혹을 치뤄야만 했다.


지난 2017년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던 이다도시는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니까 상처였다. 한국을 떠날까도 생각했지만 형편이 어려웠다. 또 아이들도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다행히 이다도시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2016년 숙명여대에서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방송활동이 뜸했던 이다도시. 대중들은 우리에게 친숙하면서도 정감가는 이다도시의 행복한 결혼 소식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 이다도시의 인생 3막에 꽃길만이 가득하기를 축복해본다.


한편 이다도시는 오는 10일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결혼할 예정이다.


[헤럴드POP=박서현기자] popnews@heraldcorp.com

2019.08.0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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