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열매VS우창범 설전에 마크 소환…번져가는 성관계 영상 유포 의혹

[연예]by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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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열매와 전 백퍼센트 멤버 우창범의 설전에 갓세븐 마크까지 소환돼 논란이 커졌다.


지난 2일 우창범은 BJ서윤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전 연인이었떤 BJ열매가 BJ케이와 바람을 피워 헤어졌다고 밝혔다. BJ열매와 우창범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만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BJ케이는 방송을 켜고 "내가 쓰레기인 건 맞지만 (열매를 만날 당시) 나는 여자친구가 없었으니 바람을 피운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BJ열매는 "내일(3일) 밤 10시에 방송하겠다. 어제 (우창범에게) 연락이 왔는데 그냥 미안하단 한 마디면 또 저 혼자 그냥 XXXX 되고 말려고 했다. 하지만 계속된 거짓말뿐이었고 더 이상은 저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 자신을 다치게 하지 말아야겠다고 마음먹었고 어제 연락온 것들까지 종합해서 총정리 중"이라고 폭로를 예고했다.


이어 BJ열매는 "오해하고 계신 루머들에 대해선 해명할 거고 욕 먹어야 할 것 들은 욕먹을 거다. 지금 보여지는 걸로만 추측성으로 욕하는 건 자제 부탁드린다"라며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명의 문제이고 연예계 쪽이나 무겁게 다루 지고 있는 뉴스들이랑도 연관 지어질 수 있어서 신중한 정리가 필요했고 그래서 정리하며 이제야 확실한 공지를 올린다"라고 덧붙였다.


또 BJ열매는 우창범이 성관계 영상을 카톡 단체 대화방을 통해 유포했다고 주장하며 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 갤러리(인방갤)에 우창범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을 공개했다.


BJ열매는 우창범은 정준영, 이종현 등이 속한 카톡 단체 대화방에 자신과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카톡방 대화 캡처에는 '마크 때문에 내용 빼서 올려줬던건데, 마크한테 미안하지만 친구 잘못 만난 탓이지 어쩌겠어' 'XXX 누나랑 마크랑 둘이 헤어진 시기도 9월달이야' 등 마크에 대한 언급도 등장한다. 마크는 우창범과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창범은 3일 새벽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켜고 "열매의 피해자 코스프레에 지친다. 이미 헤어진 상태였고 1년이 지난 상황에서 무슨 이유로 이러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며 "그분과의 성관계 영상을 공유했다고 하는데 절대 아니다. 버닝썬 단톡방 기사를 알기 전까지는 존재 자체를 몰랐고, 그분들과 사적인 연락을 주고 받은 적도 없다. 상식적으로 그게 사실이라면 소환 조사를 받았을 텐데 그러지 않은 이유를 생각해 달라"라고 성관계 영상 유포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우창범이 정준영 단톡방에 성관계 영상을 공유한 것이 맞을지, 이 의혹에 마크도 관련돼 있는 것인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BJ열매가 오늘(3일) 밤 예고된 방송에서 어떤 폭로를 이어갈지 궁금해진다.


[헤럴드POP=고명진 기자] popnews@heraldcorp.com

2019.07.0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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