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 가기

[ 연예 ]

"미발표곡 음악집 만들 것"..'마이웨이' 양하영', 남이섬 찾아 故장덕 추억

by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방송화면 캡처

양하영이 동갑내기 가수 故장덕을 추억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양하영이 출연해 데뷔 37년 만에 첫 사생활 공개에 나섰다.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다는 양하영은 양평에 위치한 자택에서 9마리의 반려견과 일상을 즐겼다. 양하영은 "56마리까지 기르다가 공연하면서 감당이 안되어서 지금은 9마리 정도 기른다"면서 애정넘치게 소개했다.


1983년 듀엣 '한마음'으로 데뷔한 양하영. 특유의 감성과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낸 양하영은 노래 '갯바위'로 큰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후악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개인전과 그룹전에 나서 그림 그리기에도 소질을 보였던 양하영. 그는 강아지를 주제로 한 전시회에 참석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50마리 기르다가 암수술하고 퇴원했다. 제가 수술이 잘 되었고 앞으로 건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음이 아팠다. 제가 없으면 아무도 돌봐줄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건강에 대해 정말 많이 생각했다"며 아프면 안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양하영은 가수 故장현의 아들 장원을 만났다. 남매 듀엣으로 활동한 故장현과 故장덕. 양하영은 "원이는 아빠를 재현하는 것 같다. 이렇게 예쁘게 자라줘서 너무 고맙다. 그동안 이렇게 커줬다"고 뿌듯해했다.


이날 양하영과 장원은 남이섬으로 향했다. 장원은 "고모 유해를 뿌린 남이섬에 가서 노래도 부르고 추억하려고 한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비운의 천재 가수로 불리는 故장덕과 故장현은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양하영은 "장덕씨 추모비를 만들기 위해서 남이섬에 왔다. 올해가 장덕 30주년이다. 하늘로 돌아간지 30주년 되는 때라 기리기 위한 추모공연을 목적으로 하는데 저희가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제가 초등학생 때부터 장덕씨를 미디어로 접하면서 너무 만나고 싶던 사람이었다. 나이도 같고 친구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단짝 친구가 되었다. 미용실과 의상실도 같이 쓰고 돈독한 마음이 있었다"고 故장덕을 추억했다.


그러면서 양하영은 "연습곡과 미발표 곡등을 정리해보니 130곡 정도 되더라. 그 곡들을 엮어서 음악집으로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다. 저도 기회가 되면 장덕의 노래를 연습해서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인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