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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 서소문사진관

할아버지 닮아 장난꾸러기? 청와대 온 박지원 손자

by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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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통일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및 경찰청장 임명장 수여식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렸다. 임명식 시작을 기다리던 박지원 국정원장의 손자 박주현 군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김성룡 기자

신임 통일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 경찰청장 임명장 수여식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렸다.


이날 임명식장에는 이번 정부 출범 이후 관례대로 신임 장관의 가족들이 함께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김창룡 경찰청장은 배우자가, 지난 2018년 아내와 사별한 박지원 국정원장은 딸과 손자 박주현 군이 참석했다. 임명장 수여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주현군은 주변 어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할아버지 뒤에 가만히 앉아 문재인 대통령 입장을 기다리는 게 지루했는지 기지개를 켜기도 하고, 갑자기 할아버지 박 원장에게 달려가 안겨 무슨 말을 주고받기도 했다. 그때마다 사진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한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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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식 시작을 기다리던 박지원 국정원장의 손자 박주현 군이 할아버지에게 다가가 안기고, 지루한 듯 기지개를 켜고 있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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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박지원 국정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박 원장의 손자 박주현 군에게 선물을 주고 있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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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정원장과 손자 박주현 군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과 선물을 받은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김성룡 기자

행사가 시작되고 할아버지가 임명장을 받은 뒤 단상에 올라 문 대통령으로부터 청와대 굿즈도 선물로 받았다. 문 대통령은 박 원장의 손자가 귀여운지 할아버지 미소를 보이며 무릎을 굽혀 주현군과 눈높이를 맞췄다. 주현군은 대통령 할아버지를 아는지 모르는지 무표정하게 선물을 받아들고 악수를 한 뒤 뒤돌아 단상을 내려왔다. 그런 주현군이 귀여웠는지 문 대통령은 기념사진을 찍을 때 주현군의 손을 꼭 잡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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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앞줄 왼쪽 둘째), 박지원 국정원장(오른쪽), 김창룡 경찰청장(왼쪽)이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김성룡 기자 xdrag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