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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여기어디야?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속 여행지 5

by카약닷컴

현대인의 또 다른 베프, 넷플릭스. 내 취향을 어떻게 알고는 귀신같이 재밌는 콘텐츠를 추천해주죠.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들 중 여기 어디지? 하고 한 번쯤 궁금하셨던 곳들, 카약이 그중 여행으로 추천하는 곳들을 골라봤어요.

<빨간 머리 앤>의 마을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캐나다

ⓒ Netflix

ⓒ Netflix

꿈 많은 소녀 앤 셜리, 그녀가 자유롭게 꿈꿀 수 있도록 상상력의 무한 원천이 되어준 이곳은 캐나다 동남쪽 퀘벡 옆에 위치한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라는 섬입니다. 캐나다 작가인 루시 몽고메리가 실제 이곳의 농장을 방문해 영감을 얻어서 지은 소설이 <빨간 머리 앤>이죠. 작가의 육촌 할아버지 댁 농장 건물이 짙은 녹색 지붕이라 그린게이블스라는 이름을 얻은 이곳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가 되었고 90년대 초 국립공원에 포함되었습니다.


제주도의 3배 정도 되는 크기의 이 섬의 주도는 작가 몽고메리의 고향, 샬럿타운. 빨간 머리 앤의 집, 농장, 마을, 학교 등은 샬럿타운에서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캐번디시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1회 경유 편으로 총 비행시간은 18시간 정도랍니다.

중세 <베르사유>는 어땠을까? 베르사유, 프랑스

ⓒ Netflix

ⓒ Netflix

© charlemagne, 출처 Pixabay

© tony_cm__, 출처 Unsplash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한 시리즈물. 프랑스 절대 왕정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태양왕 루이 14세 등 프랑스 및 유럽 왕실 문화 부흥기 때를 그리는 드라마에요. 프랑스와 캐나다의 합작품이지만 대사는 영어로 진행되며 매력적인 인물들과 다이내믹한 사건들이 전개되는 파란만장한 중세의 프랑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파리 근교에 위치한 실제 베르사유 궁전에서 휴관일마다 자주 촬영을 진행했다고 해요.


역사상 가장 화려한 궁정 문화를 꽃피웠던 베르사유를 배경으로 한 만큼 드라마 역시 유려한 영상미를 자랑합니다. 파리를 여행하기 전에 필수로 보고 가면 베르사유의 위엄과 역사가 더 생생하게 와닿겠죠?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에는 봄, 가을에 걸쳐 꽃이 만개하기 때문에 기왕 간다면 한창 추운 겨울보다는 꽃 피는 봄에 가시는 걸 추천해요. 파리까지 직항편의 비행시간은 총 12시간 남짓.

<아웃랜더>의 대자연, 스코틀랜드, 영국

ⓒ Netflix

© daniilvnoutchkov, 출처 Unsplash

제2의 왕좌의 게임이라고 불리며 세계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역사 로맨스물 <아웃랜더>. 1945년, 종군 간호사 생활을 마치고 전쟁터에서 돌아온 간호사가 스코틀랜드 중세 시대로 타임 슬립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당시 중세 시대로는 드물었던 진취적인 여성 주인공이 이끌어가는 극이라는 점이 무엇보다 흥미롭죠.


주목할 점은 스코틀랜드의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고 있다는 점! 아웃랜더 따라가기 일정까지 생길 정도로 여러 여행 상품까지 만들어졌으니 인기를 실감할 만하죠. 스코틀랜드까지는 16시간 경유편이 있어요.

<프렌즈>덕에 이미 친숙한 뉴욕, 미국

ⓒ NBC | Getty Images

뉴욕 맨해튼에서 펼쳐지는 여섯 명의 친구들이 그리는 사랑, 우정 이야기. 종영 후 약 15년이 지난 지금에도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아직까지도 역대급 명작으로 손꼽히는 시트콤 <프렌즈> 덕에 뉴욕 맨해튼과 센트럴 파크는 거의 고향집 안방급으로 이미 친숙해졌죠.


내 친구들처럼 세상 친숙하고 때론 하찮은 캐릭터들이었지만 한참 지나 현실 시세에 비추어보니 모니카와 레이첼이 살던 맨해튼 거리의 대형 평수 아파트는 어마어마한 렌트를 자랑하고 있었고 그들은 사실 영앤리치였다는데 살짝 배신감이 들긴 했지만요. 미식가와 패셔니스타들의 성지이자 지하철을 이용한 도시 여행을 제대로 해볼 수 있는 뉴욕. 센트럴파크, 타임스퀘어 등을 걸으며 여섯 친구들이 사랑했던 뉴욕의 라이프스타일을 온몸으로 체험해 보는 건 어때요? 뉴욕까지 직항편은 14시간 소요됩니다.

사랑이 꽃 피는 <유성화원> 상하이, 중국

ⓒ Netflix

© bingham008, 출처 Unsplash

중국, 일본, 한국까지 모두가 사랑한 아시아 대표 로코물 '꽃보다 남자'의 중국판인 유성화원. 남주 여주가 꽁냥 꽁냥하는 이 달달 청춘물의 배경이 바로 상하이입니다. 상하이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중국의 전통부터, 근대, 현대가 모두 녹아있는 곳으로 중국에서 단연 가장 선진 문화를 이끌고 있는 도시로 손꼽히는 곳이죠.


동방명주 등 전망대에서 미래도시를 연상케하는 마천루 가득한 도시 조감도를 눈 속에 담기도 하고 우리나라의 명동을 연상시키는 난징동루 보행가를 걷거나, 도시의 옛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미 뿜뿜하는 쇼핑 거리 신천지, 전통문화 그대로가 보존된 정원인 예원 등 상하이의 핫플레이스도 빼놓을 수 없죠. 또 2016년 6월에는 디즈니랜드도 개장해서 볼거리가 늘어났어요! 가장 좋은 건 직항타고 1시간 50분이면 도착한다는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