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기초 정보 :: 대만 입국조건부터 추천 여행지까지 총정리

[여행]by KKday

전 세계적으로 해외 입국자의 출입을 제한했던 분위기가 서서히 풀리고 있다.

최근엔 한국인의 인기 해외여행지 중 한 곳이었던 일본도 외국인의 자유여행을 허용했다. 일본과 엎치락뒤치락하며 인기 여행지 1, 2위를 다투던 대만 역시 무비자 입국을 확대하고 격리를 폐지하기로 했다.

오늘은 식도락의 천국, 힐링 먹방 여행의 성지로 불리는 대만 여행 기초 정보를 담았다. 대만의 최신 입국조건부터 날씨, 음식, 추천 여행지까지 찬찬히 살펴보며, 올해가 가기 전에 대만 여행을 준비해 보자.

✔️ 대만 입국조건

© choihosi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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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2일, 대만은 단계적인 국경 봉쇄 해제 방안을 발표하며 10월부터 국경을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따라서 지난 9월 29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상호 무비자 협정을 맺은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다.

공항에서 입국자에게 실시하던 PCR 검사도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한 자가 검사로 대체한다.

© ye_n.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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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반가운 소식은 10월 13일부터 해외에서 대만으로 입국 시, 3일간 자가 격리를 하고 4일 동안 자가 건강 관찰을 하던 '3+4' 지침을 종료했다는 것. 대신, 자가 격리를 없애고 입국 후 일주일 동안 자가 건강 관찰을 실시하는 '0+7' 제도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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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입국 후 공항에서 COVID-19 검사를 신속항원검사 키트로 더 빠르게 할 수 있고, 격리 역시 필요 없다. 이러한 입국조건은 COVID-19 이전의 대만 자유여행 당시 입국조건과 크게 다르지 않다.

또한, 마스크 착용 의무도 11월부터 해제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니, 조만간 마스크 없는 대만 여행도 기대해 볼 만하다.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를 기준으로, 인천에서 타이베이까지는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등 내항사와 중화항공, 에바항공 등의 외항사가 인천과 타이베이 직항 비행기를 운항하고 있다.

✔️ 대만 날씨

© choihosi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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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여름이 길고 겨울이 짧다. 1년 내내 최저 기온이 15도 정도로 따뜻한 편이라 겨울에 눈도 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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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1월에서 3월까지다. 평균 온도가 20도 이하로 내려가 야외 활동을 하기에 알맞다. 하지만 대만의 지리적 특성상 비가 자주 오는 편이라 어느 시기에 가던 우산을 꼭 챙기길 바란다.

✔️ 대만 먹거리

위에서도 언급했듯, 대만은 식도락의 천국으로 불릴 만큼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곳이다. 맛도 좋고 가격까지 저렴한 음식이 여행자의 식욕을 자극한다.

삼시 세끼를 다 챙겨 먹어도 다 경험하지 못할 정도로 맛있는 음식이 많은 대만. 에디터가 꼽은 대표 먹거리맛집을 소개한다.

1. 딤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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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만두인 딤섬으로 유명한 딘타이펑의 시작이 바로 대만이다. 1950년대 대만의 길거리 음식으로 시작해,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전 세계 10대 레스토랑 중 한 곳으로 선정된 딘타이펑. 그 고유의 맛을 대만 현지에서 즐겨보자. 이곳의 대표 딤섬인 샤오롱바오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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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펑리수 & 망고 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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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기후 특성상 열대 과일이 유독 맛있기로 유명한 대만. 대만의 맛 좋은 열대 과일 중에서도 파인애플과 망고로 만든 음식들은 여행객에게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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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파인애플 잼을 넣어 만든 부드러운 케이크 펑리수, 우유 얼음을 곱게 갈아 그 위에 생망고와 망고 소스를 아낌없이 부어주는 망고 빙수를 꼭 먹고 오길 바란다. 펑리수의 경우,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도 현지에서 즐길 수 있다.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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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버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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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버블티의 원조 역시 대만이다. 밀크티에 쫄깃쫄깃한 타피오카 알갱이를 넣어 마시는 음료로, 대만에서는 '쩐주나이차'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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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대만의 다양한 버블티 프랜차이즈가 한국에 진출해, 쉽게 버블티를 맛볼 수 있다. 하지만 버블티 러버라면, 버블티를 처음 만든 원조집 춘수당을 방문해 보자. 직접 춘수당의 버블티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도 있으니 눈여겨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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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여행지 추천

대만에는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여행지가 많지만, 아쉽게도 한국에서 직항 항공편을 운항하는 도시는 타이베이밖에 없다. 그래도 대만의 고속 열차를 이용해 타이베이에서 다른 도시로 편하게 넘어갈 수 있으니 다양한 여행지를 고려해 보자.

1. 타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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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수도 타이베이. 발길 닿는 곳마다 맛있는 냄새가 가득한 식도락의 천국이자 대표 관광지들이 가깝게 자리해 있다. 덕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뚜벅이 여행자에게도 난이도 下에 속하는 해외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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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의 상징인 대만 101타워부터 대만 국립고궁박물관, 시먼딩, 스린 야시장 등의 여행지를 통해 대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두루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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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오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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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가오슝. 대만의 남쪽에 위치해있다. 한국의 두 번째 수도로 불리는 부산처럼 가오슝 역시 바닷가에 위치한 항구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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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은 중국 명나라 시대에 생긴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한 곳이다. 유서 깊은 역사 문화 관광지를 비롯해 항만 창고로 만들어진 보얼예술특구, 어촌 마을 휴양지인 치진섬 등이 인기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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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타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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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중심이라는 뜻답게 대만의 가운데에 위치한 도시인 타이중. 대만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다. 국립 대만 미술관, 미술원 거리, 타이중 문화창의산업단지 등 예술 관련 관광지가 많아 예술 도시라고 불린다.

타이중에서의 식도락 여행도 빼놓을 수 없다. 밤이 되면 여기저기 이름난 맛집이 가득한 펑지아 야시장에서 불타는 밤을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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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타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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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약 220여 년간 대만의 수도였던 타이난.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도시로, 한국의 경주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현대적인 도시 풍경 사이사이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옛 대만의 흔적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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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감루, 대천후궁 등 역사 유적뿐만 아니라 하이안루 예술 거리, 쩡씽제, 화위엔 야시장 등 활기찬 젊음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도시, 타이난이다.

>> 치메이 박물관 예약 바로가기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로 여행자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대만. 최신 입국조건, 날씨, 먹거리, 추천 여행지 등을 담은 이 포스팅이 유용한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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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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