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매력포인트 :: 산과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드래곤 크레스트 마운틴

[여행]by KKday

끄라비의 매력은 어디까지인가. 평소에 등산을 즐기는 중허씨는 끄라비의 크고 작은 산들 중, 산행이 가능한 곳을 찾아봤다. 그 결과 끄라비 국립공원 드래곤 크레스트산, 정확한 명칭으로는 'khao ngon nak nantional park'를 발견했다.

끄라비에 있는 기암괴석의 산과 바다가 한눈에 보인다는 말을 듣고, 중허씨는 곧장 드래곤 크레스트로 향했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물 같은 도시 끄라비. 끄라비는 해변으로 유명한 도시이지만, 그 모습을 높은 곳에서 바라보고 싶다면 주목하자.

아오낭 시내에서 드래곤 크레스트 마운틴까지 가는 방법은 세 가지 방법이다. 첫 번째는 오토바이를 타고 직접 가는 것, 두 번째는 툭툭이라는 작은 트럭을 타고 이동하는 것. 세 번째는 투어를 이용해 가는 것이다.

툭툭을 타거나 투어를 이용할 경우에 비용이 비싸서 중허씨는 직접 오토바이를 빌려서 이동하기로 했다.

아오낭 비치에서 드래곤 크레스트 마운틴까지는 차로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드래곤 크레스트에 거의 도착하면 오토바이가 쭉 세워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주차하면 입구까지 걸어가야 하니 조금 더 타고 올라가도록 하자.

이곳이 입구의 모습이며, 매표소 옆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주차요금은 따로 받고 있지 않다.

태국 국립공원의 입장료는 마야 베이를 빼고서는 성인 기준 200바트로 정해져 있는 듯하다. 태국 자국민에게는 입장료가 무료거나 소정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는 전망대라 할 수 있다. 정상에 갔다가 돌아오는 시간은 휴식시간과 사진 찍는 시간을 포함해 약 4시간 30분이 걸렸다.

드래곤 크레스트 입구의 모습이다. 산행보다는 정글 탐험의 느낌이 강하다. 드래곤 크레스트 마운틴은 'khao ngon nak nantional park nature trail'에 속한 것으로 보인다.

시작 코스는 한국의 돌산과는 다르게 숲길처럼 조성되어 있다. 동남아 여행 특성상 쪼리나 샌들을 많이 신고 돌아다니기 때문에 운동화가 없다면 샌들이라도 꼭 신도록 하자.

우거진 나무 사이에 대나무와 야자수 잎 같은 나무가 있다. 태국 끄라비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강력 추천한다.

4분의 1 지점에 도달했을 때 나무로 만든 계단이 나온다. 나무 계단 안쪽 면을 보면 곳곳에 낙서를 해놓은 흔적이 있는데, 이는 금지되어 있는 행위이니 하지 않도록 하자.

오두막과 나무로 되어있는 의자는 담양의 죽녹원을 연상케한다. 초보 등산자도 무리 없는 코스이니 해외에서 등산을 하고 싶다면 추천한다.

중간 지점에 가니 조금씩 길이 험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쪼리는 등산이 불가하니 반드시 샌들 이상을 착용할 것을 권한다.

이 표지판을 봤다면 절반 이상은 온 것이니 조금만 더 힘을 내면 된다. 최종 목적지인 'khao ngon nak view point'까지는 단 3km. 이제부터 제대로 된 등산이 시작된다.

중간중간에 쓰러진 나무가 많으니 다치지 않게 조심하자.

최종 뷰포인트로 가는 길에 처음으로 바다를 보여주는 곳이다. 한국의 한려해상 국립공원이 떠오르는 순간이다.

첫 번째 뷰포인트 이후로는 셔터를 계속 누르게 되는 풍경이 펼쳐진다. 드래곤 크레스트는 지금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느 위치에 무엇이 있는지, 어떤 명칭인지 친절하게 쓰여있는 표지판도 있으니 참고하자.

이후에는 약간의 돌길이 있다. 중허씨의 일행 중 한 명은 바위에 넘어져 부상을 입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바위가 조금 날카로운 편이다.

나무 사이로 비치는 끄라비의 산과 바다는 그야말로 절경이다. 한국 해남의 달마산이라고 있는데, 달마산 정상에서 보이는 모습과 비슷하다.

사진과 같이 나무 사이에 사람을 두고 사진을 찍으면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으니 참고하자.

중허씨가 드래곤 크레스트 마운틴에서 가장 마음에 든 장소이다. 사진 찍기 편하게 바위 언덕도 평평하게 되어있고, 나무, 바다, 산, 구름 뭐하나 빠지지 않고 조화롭게 담을 수 있다. 왜 산 이름이 드래곤 크레스트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끄라비의 작은 마을까지 보이고, 바다는 더 넓게 보인다. 드래곤 크레스트 마운틴의 기운을 온몸으로 받기 위해 중허씨는 바위와 한 몸이 되기로 했다.

드래곤 크레스트 마운틴 정상은 사방으로 뚫려 있다. 어느 방향에서 보느냐에 따라 그 매력이 다 다르다.

구글맵에 '드래곤 크레스트'라 검색하면 어느 언덕 위에서 찍은 사진이 나올 것이다. 그 장소는 매우 위험해서 사진처럼 들어가지 말라고 표시되어 있으니 인생샷을 위해 목숨을 담보로 하지는 말자.

끄라비에는 바다와 에메랄드 풀, 온천만 있는 것이 아니다. 끄라비에는 그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드래곤 크레스트 마운틴도 있다. 중허씨는 개인적으로 방콕 한달살기보다 끄라비 한달살기를 더 추천해 본다.

끄라비에서 색다로운 하이킹을 원한다면, 끄라비 국립공원 드래곤 크레스트 마운틴을 추천한다. 끄라비의 천연자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자 가장 아름다운 곳임에 틀림없다.

다음 편에서는 아직까지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칸차나부리'라는 지역을 소개하겠다. 칸차나부리에는 죽음의 철도, 콰이강의 다리, 에라완 국립공원 등 유명한 곳이 많다. 다음 편에서도 세세하고 알찬 여행 정보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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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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