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국명소 BEST 5보롬왓 종달리 카멜리아힐

by KKday

여러분은 제주 여름 볼거리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에디터는 몽글몽글 만개하는

오색빛깔 수국이 아닐까 싶어요.

수국은 토양의 산도에 따라

색이 달라져, 언제 어디서 보냐에 따라

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꽃이에요.

특히 올해는 수국이 늦게 피어

7월에도 만개한 수국을 볼 수 있다는 사실!

여름 제주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수국이 아름다움을 뽐내는

제주도 수국 명소를 따라

여행해 보는 건 어떨까요?

구좌읍의 한적한 마을, 종달리에는

약 1.6km 길이의 해안 도로를 따라

피어나는 종달리 수국길이 있어요.

종달항에서 하도해수욕장 인근까지

해안 도로를 배경으로 수국이 만개하며

산책,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많아요.

파란색, 분홍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깔의 수국이

성산 앞바다 풍경과 어우러져

가만히 바라보고 싶은

평화로운 풍경이 완성된답니다.

종달리 수국길에

차가 다니는 도로 한켠에 위치해

인도, 자전거도로가 없는 구간에는

안전에 유의해야 해요.

안성리 수국길은

인위적인 관광지가 아니라

지역 주민의 정성으로 탄생한 곳이에요.

마을에 거주하는 한 노부부가

돌담에 정성스레 심은 수국이

아름답게 피어나며

SNS에서 입소문을 탔어요.

예전 대비 지금은

수국나무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동네 곳곳에 위치한

돌담을 따라 오색빛깔로

만개한 수국을 볼 수 있어요.

단, 관광지가 아니다 보니

주차장이 없어 주차가 다소 어렵고,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어

조용히 관람해야 해요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평화로69번길 150

보롬왓은 봄/가을에는 메밀꽃,

여름에는 수국과 라벤더를 볼 수 있는

제주의 숨은 수국 명소예요.

보롬왓을 걷다 보면

갑자기 비밀의 숲에 들어온 듯

양옆으로 수국이 화사하게 펼쳐지는

보롬왓 수국길을 만나게 돼요.

우거진 숲을 따라 나지막하게

피어난 하늘빛 수국이

동화 속에 들어온 듯

착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워요.

보롬왓 입장료는

성인, 청소년 6,000원,

도민, 복지 5,000원,

어린이 4,000원이에요.

제주 카멜리아힐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으로,

동백의 계절 겨울이 지나고,

여름이 오면, 수국의 계절이 시작돼요.

6만 평 규모의 드넓은 부지에

하늘색, 분홍색, 보라색

형형색색의 수국이

정말 다양하게 피어나요.

수국이 가득 피어난 유리온실,

수국으로 꾸며진 마음의 정원,

전망대, 카페, 포토존 등

볼거리도 많고 사진 찍기도 좋아요.

입장료는 성인 10,000원,

경로/군인/청소년 8,000원,

어린이/장애인/보훈대상 7,000원이에요.

도민/단체 할인이 있어요.

보다 한적하게 수국을 즐기고 싶다면

김녕 교회에서 하도 해안 도로까지 이어지는

김녕리 수국길을 방문해 보세요.

에메랄드빛 김녕해수욕장 근처에

검은 돌담을 따라 수국이 피어나,

해수욕장,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수국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어요.

파스텔톤의 수국을

김녕해변의 낙조와 함께

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답니다.

종달리 수국길 대비해서

아직 알려지지 않아

보다 여유롭고 느긋하게

수국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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