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오로라 여행 총정리 :: 여행 시기, 명소, 준비물

[여행]by KKday

여행하고 기록하는 에디터 선명이다. 극지의 오로라는 모든 여행자의 위시리스트 중 하나다. 밤하늘에 가득히 드리운 푸른빛의 커튼은 자연 현상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다.

오늘은 캐나다로 오로라 여행을 떠날 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준비했다. 관측하기 좋은 시기와 장소, 놓치면 아쉬울 준비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 캐나다에서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시기는?

오로라는 태양에서 분출하는 입자가 극지의 대기와 만나 일어나는 발광 현상이다. 따라서 낮은 기온이 유지되는 겨울이 가장 적기다. 캐나다에서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다. 이 시기에 대기가 가장 청명하며 밤이 길어서 오로라를 관측할 확률이 높다.

✔️ 캐나다 오로라 관측 명소, 관광지

1. 옐로나이프 오로라 빌리지

캐나다에서 오로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옐로나이프 오로라 빌리지를 추천한다. 이곳은 노스웨스트 준주에 속해 빛공해가 적고 지형이 평평하여 오로라를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연간 240일 이상 오로라가 관측되며 3박 이상 체류 시 95% 이상의 확률로 오로라를 볼 수 있다.

2. 블래치포드 레이크 로지

오로라를 제대로 관측하려면 추위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중요하다. 블래치포드 레이크 로지 리조트는 오로라 관측 투어에 최적화된 숙소 중 하나다.

온수 욕조에서 목욕을 즐기며 오로라를 볼 수 있고 얼어붙은 호수에 나가 오로라를 관측할 수도 있다. 또한, 투숙객들을 위해 오로라가 나타나면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3. 컬처럴 크로스로드

옐로나이프는 인구 2만 명에 불과한 작은 도시지만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만한 문화 요소가 가득한 곳이다. 구시가지에 위치한 컬처럴 크로스로드는 옐로나이프의 상징으로 불리는 관광 명소다.

이곳에서는 노스트웨스트 준주를 상징하는 설치미술과 다양한 조각상을 만나볼 수 있다.

4. 브록스 비스트로

옐로나이프는 거대한 호수에 둘러싸인 도시다. 통나무로 지어진 브록스 비스트로는 인근 호수에서 잡은 식재료를 사용하는 옐로나이프의 대표 맛집이다.

피시앤칩스와 버팔로스테이크를 가장 많이 주문하며, 극지가 아니라면 맛보기 힘든 요리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 캐나다 오로라를 보기 위한 준비물

1. 방한복

이제 오로라 관광에 필요한 준비물을 소개할 차례다.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아이템은 방한복이다. 단순히 따뜻한 옷이 아닌 방한과 방수에 적합한 방한용품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구성해야 한다.

눈이 자주 오고 발이 눈에 빠지기 쉽다. 물기가 피부에 닿으면 동상에 걸릴 위험이 크다. 또한, 추위에 쉽게 노출되면서 혈관이 적은 귀를 반드시 보호할 수 있도록 귀마개나 귀를 덮는 털 모자도 필수다. 만약 장비를 모두 챙길 수 없다면 현지에서 대여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이다.

2. 촬영 장비

오로라 사진을 촬영하려면 휴대폰보다는 기능이 다양한 디지털카메라와 렌즈가 필요하다. 오로라는 불빛이 없는 밤하늘에서 관측할 수 있기 때문에 낮은 조도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를 준비하고 매뉴얼을 익혀야 한다.

또한, 넓은 하늘을 담을 수 있도록 광각렌즈를 준비하고 렌즈를 비나 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후드를 부착하는 걸 추천한다.

3. 휴대용 손전등

극지는 생각보다 빨리 어두워진다. 게다가 오로라 관측 장소는 불빛이 하나도 없어 자칫 방심하다가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그럴 때를 대비해 손전등은 필수로 휴대하자.

전구색보다는 주광색 전구가 밝으니 색깔을 보고 조도가 높은 손전등을 챙겨 가자.

4. 핫팩

핫팩은 한국에서 구매하여 반드시 가져가자.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핫팩과 발에 붙일 수 있는 핫팩을 여러 개 챙겨가면 좋다. 의외로 살인적인 추위를 자랑하는 캐나다에서는 잘 팔지도 않고 비싸니 넉넉하게 챙겨가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5. 비상 간식

방한용품으로 몸을 따뜻하게 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열량을 섭취해 체온을 유지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육포나 초콜릿처럼 열량이 높고 보관이 편한 간식을 챙겨가자. 그럴 일은 없겠지만 조난 상황을 대비하는 목적도 있다.

✔️ 캐나다 오로라 여행 꿀팁

오로라를 보러 캐나다로 떠날 계획이라면 투어를 이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일정 거리를 픽업해 주는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는 데다가 자유여행에 비해 비교적 쉽게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투어를 이용하면 오로라 관측을 비롯해 옐로 나이프 필수 코스 투어, 식사, 썰매 체험까지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다. 업장에 따라 스노슈즈, 스노 팬츠 등 겨울 장비를 무료로 빌려주는 곳도 있다.

지금 KKday에선 돌아오는 겨울 시즌을 앞두고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투어 상품을 최대 55%까지 할인한 가격으로 미리 예약할 수 있으니, 지금 바로 확인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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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습득은 곧 안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유의하자. 철저한 준비와 투어까지 이용한다면 캐나다 오로라 여행도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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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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