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m 천공에서 담는 스카이라인! 뉴욕 엣지 전망대 클라이밍 후기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가운데 최고로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가 있다. 미대륙의 하이라이트 도시로 손 꼽히는 곳 뉴욕이다.
오늘은 뉴욕 전망대 중 비교적 최근에 생긴 엣지 전망대 후기를 준비했다. 뉴욕 엣지 전망대는 도시 한가운데서 클라이밍을 할 수 있어 다른 전망대보다 더 특별하다. 뉴욕 시내에서 유일하게 액티비티를 보유한 전망대라고도 할 수 있다.
뉴욕 엣지 전망대는 허드슨야드 쪽 엣지 건물에 있는 전망대이다. 위 사진은 건물 입구의 모습으로, edge라는 문구가 크게 쓰여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입구로 들어가면 에스컬레이터가 나온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가면 엣지 전망대 입구로 갈 수 있다.
엣지 전망대 표를 구매할 수 있는 매표소와 입구 모습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 City Climb을 할 예정이라면 입구로 바로 들어가면 안 된다. 오른쪽에 위치한 작은 데스크에서 이름과 시간을 확인한 후 입장할 수 있다.
예약한 시간에 맞춰 가면 이름을 적어주는데, 예약한 시간대에 사람들과 함께 올라가게 된다.
클라이밍을 하러 가는 사람들은 일반 전망대를 이용하는 사람들과 다른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게 된다.
클라이밍을 준비하는 장소다. 각 인원수에 맞춰서 장비가 세팅되어 있고, 안내원들이 사이즈에 맞게 복장을 준비해 준다.
클라이밍을 하기 전, 바람을 불어 압력 체크를 하는 곳이 있으니 참고하자. 평균 압력이면 쉽게 통과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핸드폰이나 촬영 장비는 따로 가져가지 못한다. 가져온 소지품을 모두 사물함에 두고 가야 하니, 사물함에 꼭 빠짐없이 짐을 넣고 클라이밍을 하도록 하자.
간혹 위에서 물건이 떨어지는 사례가 있어, 사람들이 크게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100층 높이가 되는 곳을 올라가는 것은 꽤 무서운 일이지만 걱정하지 말자. 계단 왼편에 안전고리 바를 걸고 천천히 이동하기 때문에 문제없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말 그대로 빌딩의 엣지 부분에 서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진기명기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겁 없는 중허씨도 막상 엣지에 올라서니 무서웠지만, 직원분을 믿고 빌딩 끝에서 사진 한 장을 남겼다.
뉴욕에서 이런 경험을 하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뉴욕에는 참 다양한 것들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미국이 기회의 땅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뉴욕이란 도시가 딱 그렇다.
클라이밍은 약 1시간 15분에서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클라이밍이 끝난 뒤에는 인증메달과 고프로로 찍은 영상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종이 카드를 건네받는다.
영상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기간이 있으니 꼭 기한 내에 받도록 하자.
또한 직원분의 아이폰으로 찍은 영상은 메일로 받아볼 수 있지만, 사진은 나중에 구매해야 한다.
클라이밍이 끝난 후에는 일반 전망대를 관람할 수 있다. 전망대의 엣지부분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것이 엣지전망대의 묘미니 놓치지 말자.
엣지 전망대의 일부분은 통유리 바닥이다. 아찔한 경험을 선사하는 덕에 많은 사람들이 이 유리바닥에서 사진을 찍기도 한다.
이 밖에도 전망대에는 꽃으로 장식된 포토존도 있고, 쉬어 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천천히 둘러보기 좋다.
또한 한층 올라가면 뉴욕의 도시를 한눈에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도 있다. 사랑하는 연인 그리고 가족들과 이런 곳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면 잊지 못할 추억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레스토랑 이외에도 옷, 컵, 엽서 기타 등등을 살 수 있는 기념품 샵도 있다.
클라이밍을 미리 예약하지 못했다고 해도 괜찮다. 남은 자리가 있다면 현장에서 바로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클라이밍을 했던 사진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가격은 약 10달러. 생각했던 것보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아서 중허씨는 구매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진의 퀄리티는 생각보다 좋은 편이니, 간직하고 싶다면 한 번쯤은 구매해 보는 것도 좋겠다.
클라이밍을 전부 마치고 나면 처음 예약했던 시간을 확인한 곳으로 내려오게 된다. 이곳에서도 기념품을 판매하니 위에서 구매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참고할 것.
# 뉴욕 엣지 전망대 예약 바로가기
중허씨가 다녀온 엣지 전망대 후기, 어떠했는가.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아찔하지 않은가. 뉴욕에서의 여행을 보다 더 특별한 경험으로 만들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클라이밍까지 해보는 걸 추천한다.
다음 편에서는 또 다른 뉴욕의 전망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후기를 들고 오겠다. 계속되는 중허씨의 뉴욕 여행기, 기대해도 좋다.
# 중허씨가 다녀온 뉴욕 전망대 모아보기
미국 뉴욕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입장권&익스프레스 패스 티켓 | 86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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