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해외여행지 추천 :: 연말의 설렘을 가득 담아,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모음

[여행]by KKday

연말이다. 12월이 시작됐고, 유난히 길었던 올 가을은 정말 끝이 났다. 올해가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건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는 이야기. 매년 돌아오는 계절임에도 차가운 바람은 익숙해지지 않지만, 어쩐지 설레는 마음은 감출 수 없다.

오늘은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모았다. 자고로 마켓이라 함은, 방문 목적이 명확한 공간이지만, 크리스마스 마켓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연말 분위기에 진심인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들뜨게 되는 이 계절의 마켓.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도시부터, 매년 사랑받는 도시까지. 연말 유럽 여행 계획이 있다면 집중해 보자.

1. 독일 드레스덴

© bonvoyage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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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가 사랑하는 독일. 무심한 듯 시크한 도시 분위기에 여행 첫날부터 마음을 전부 빼앗겼더랬다. 하지만 이런 도시에도 12월에는 따뜻한 풍경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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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드레스덴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600년 역사를 자랑한다. 1434년부터 시작된 이 마켓에는 매년 300만 명이 방문한다고. 올해 열리는 마켓은 팬데믹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 문을 연 것이라고 한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드레스덴 곳곳에서 열리지만, 그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은 알트마르크트 광장. 11월 23에 오픈해 오는 12월 24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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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지붕과 그 위를 뒤덮은 장식들. 누가누가 더 화려한지 내기하는듯한 마차가 늘어선 풍경은 분명 크리스마스의 것이다.

마켓에서는 다양한 오너먼트와 장식품, 길거리 음식까지 만나볼 수 있다. 들떠버린 사람들 사이에 섞여 이곳저곳 구경만 다녀도 시간이 아깝지 않을 것. 겨울 독일 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드레스덴을 꼭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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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 _jung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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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한 조각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는 프랑스. 추운 겨울에도 그림 속을 거니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파리가 아닌 스트라스부르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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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국경을 접하는 스트라스부르에서는 프랑스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그래서인지 크리스마스의 수도라고 불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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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말부터 시작된 마켓은 1570년대부터 지금까지 약 45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300여 개의 통나무 가게들이 거리를 가득 채운다. 파리에서 기차를 이용하면 2시간 만에 스트라스부르에 도착할 수 있다. 열차는 약 1시간마다 한대씩 있어, 파리 근교 여행지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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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것들의 힘은 실로 대단하다. 어떤 날에는 작은 한 조각이 공기 자체를 바꿔놓기도 하니깐. 스트라스부르 마켓에서는 쿠키, 초콜릿 등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좋은 디저트를 잔뜩 만나볼 수 있다.

초콜릿 코팅을 입힌 아몬드부터 수제잼, 파운드케이크까지.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찬찬히 골라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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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체코 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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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로맨스의 도시, 프라하. 도시의 규모가 작아 도보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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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내 가장 큰 규모의 마켓이 궁금하다면 구시가광장으로 가자. 이곳에서 주목할 건 바로 먹거리. 긴장한 몸을 녹여주는 뱅쇼부터 다양한 체코식 간식까지. 물론 크리스마스 마켓답게 트리 장식을 위한 오너먼트, 장식품도 준비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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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시즌에는 관광객, 현지인 구분할 것 없이 많은 인파가 몰린다. 여유롭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천문탑 전망대나 바로 앞에 위치한 스타벅스를 기억하자.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북적이는 마켓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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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가 광장에서 열리는 마켓은 지금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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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스트리아 비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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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제철인 오스트리아. 12월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기억하자. 비엔나 시청 앞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마켓으로 유명하다.

© photo_by_miri (비엔나의 미리작가)

© photo_by_miri (비엔나의 미리작가)

신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시청 건물은 동화 속의 성을 닮았다. 밤에는 불빛이 더해져 두배로 황홀한 풍경을 자아낸다. 따뜻한 조명으로 물든 마켓 입구. 테마파크를 연상하게 하는 밤의 마켓은 이미 들떠있는 마음에 불을 지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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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시청 앞 라타우스 광장.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상점들이 줄지어있다. 유리공예, 도자기, 가죽 등 다양한 수공예품부터 맛있는 길거리 음식까지 꼼꼼히 즐겨보자.

12월의 시청 앞에선 마켓뿐 아니라 아이스링크장도 만나볼 수 있다.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이니, 함께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라타우스 광장에서는 1년 내내 계절과 가장 어울리는 축제가 열린다. 특히 여름에 열리는 야외 상영 영화제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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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장식과 조명, 맛있는 음식. 별것 아닌 것들로 쉽게 행복해질 수 있는 요즘. 이 계절에만 즐길 수 있는 유난스러움은 12월의 특권이다. 아직 비행기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제철 맞은 유럽으로의 여행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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