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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

화사한 봄과 어울리는
‘홈 가드닝 인테리어’

by라이프투데이

다소 칙칙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고민이라면 집 안에 식물들을 소품으로 활용해보자. 화사한 느낌을 연출하고 싶은 인테리어 초보자들을 위해 건강과 분위기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그린 인테리어’ 노하우를 알아봤다.

화사한 봄과 어울리는 ‘홈 가드닝 인

# 실내식물, 어디에 놓을까?

거실

_게발선인장, 행운목, 피닉스야자 등

 

온 가족이 모여 대화를 나누고 휴식을 취하는 공간인 거실에는 시원해 보이는 넓은 잎의 식물을 배치한다. 아이템의 크기가 작으면 눈에 띄지 않을뿐더러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어진다.

 

침실

_호접란, 아레카야자, 선인장, 산세베리아 등

 

바쁜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침실은 편안하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이 풍겨야 할 터. 공간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선 화학 물질들을 흡수하고 숙면에 도움이 되는 향을 뿜어내는 식물들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침대 옆 테이블 위에 신선한 산소를 내뿜는 식물을 배치하면 매일 아침을 상쾌하게 만들어준다는 사실.

 

부엌

_스킨답서스, 로즈마리, 라벤더, 페퍼민트 등

 

그릇, 식재료 등 다채로운 물건들이 많이 배치돼 있는 부엌에는 빈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큰 식물을 놓기 어렵다. 이럴 땐 싱크대 위, 창문 근처 등 자투리 공간에 크기가 작은 식물을 놓으면 된다. 조리하면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를 흡수시켜주는 것은 물론 핑크, 옐로우 등 밝은 톤의 꽃이 달린 식물을 배치하면 밝은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욕실

_관음죽, 백문동, 스파티필름 등

 

자연광이 들어오지 않는 욕실은 식물을 배치하기 까다로운 공간. 때문에 식물을 놓고 싶을 땐 빛이 많지 않아도 잘 자라는 식물을 선택해야 한다. 여기에 암모니아 가스 제거 능력이 우수한 아이템을 더하면 200% 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화사한 봄과 어울리는 ‘홈 가드닝 인

# 실내식물 관리 Tip!

실내 온도는 약 20도로 유지한다.

온도가 낮거나, 혹은 너무 높으면 식물이 왕성하게 자라기 힘들다. 특히 온도가 너무 높으면 건조 현상이 일어나 잎이 누렇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잦은 환기는 필수!

프레시한 공기를 먹고 자라는 식물에게 밀폐된 공간은 위험하다. 하루에 3~4번 정도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를 시켜주면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된다.


수돗물을 바로 사용하지 마세요!

수돗물에는 염소 성분이 포함돼 있어 바로 식물에 사용하면 좋지 않다. 성분이 공기 중에 날아갈 수 있도록 하루 정도 받아놓은 다음 사용한다. 또한 너무 차가운 물은 식물의 뿌리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을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