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오아연 “잠시 의식 잃은 절 도와준 분 찾아요”

배우 오아연이 자신을 도와준 사람을 찾는 글을 올렸다.


지난 3일 오아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후 2시 30분경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에서 서울숲 역에 내려 저를 도와주신 분을 찾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평소 앓던 지병 때문에 잠시 의식을 잃었는데 119와 제 친구에게 연락을 해주시고 계속 곁을 지켜주셨다”며 “감사 인사도 제대로 못했다”며 글을 적는 이유를 밝혔다.

매일경제

오아연 사진=김영구 기자

마지막으로 오아연은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거듭 감사함을 드러냈다.


한편 오아연은 2012년 영화 ‘디셈버’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조작’ ‘미스터 션샤인’, 영화 ‘디셈버’ ‘곤지암’ 등이 출연했다. 6월 방송예정인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도 출연한다.

이하 배우 오아연 글 전문

오늘 오후2시30분경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에서 서울숲 역에 내려 저를 도와주신 분을 찾습니다. 평소 앓던 지병 때문에 잠시 의식을 잃었는데 119와 제 친구에게 연락을 해주시고 계속 곁을 지켜주셨는데도 경황이 없어서 감사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어요. 성함도 연락처도 알 수 없어서 이렇게 글을 적어요.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다면, 전해들으신다면 제게 꼭 연락주세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윤주,은비 정말 많이 고마워.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2019.04.0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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