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천하` 세계 첫 1조달러 부자 예약

[자동차]by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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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1조달러에 처음 도달하는 사람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사진)일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2026년 빌리어네어(billionaire·억만장자)를 넘어서 세계 첫 트릴리어네어(trillionaire·조만장자)가 될 것으로 조사됐다. 베이조스 재산은 현재 1430억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소기업 컨설팅 회사인 '컴패리선'를 인용해 베이조스가 1조달러가 넘는 부를 축적하는 나이는 62세라고 전했다. 컴패리선의 예측은 지난 5년간 베이조스 재산이 해마다 34%씩 늘었고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을 상정해 나왔다.


베이조스 뒤를 이어 쉬자인 헝다그룹 회장이 2027년에 68세 나이로 1조달러 자산가 클럽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다. 쉬 회장 재산은 275억달러로 알려져 있다.


3위는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었다. 마윈은 쉬 회장보다 재산이 많지만 늘어나는 속도에서 뒤처져 2030년에 65세 나이로 1조달러 자산가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그다음에는 2033년에 3명이 한꺼번에 1조달러 자산가 클럽에 진입한다. 마화텅 텐센트 창업자와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그룹 회장,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가 그 주인공이다.


컴패리선이 재산 증식 기준으로 삼은 지난해 9월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이기 때문에 베이조스가 1조달러 자산가가 되는 시점이 더 앞당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마존 주가가 치솟은 덕분에 베이조스 재산도 올해 들어 280억달러 늘어났다.


[안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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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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