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2주 만에 6kg 빠져…항암제 때문, 밥도 잘 못 먹어”(아내의 맛)

[연예]by 매일경제

‘아내의 맛’ 개그맨 김철민이 폐암 4기 투병 중인 가운데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박명수가 폐암 투병 중인 김철민의 거처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철민은 박명수를 향해 “바쁜데 찾아와줘서 와줘서 고맙다”고 진심어린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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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투병 중인 김철민이 투병 중인 현 상황을 전했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박명수는 김철민에게 “얼마 전 병원에서 봤을 때보다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고 물었다.


김철민은 “2주 만에 6kg 정도 빠졌다”며 “항암제 때문에 밥이 잘 안 넘어간다. 체중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병원에서 해줄 수 있는 것도 그리 많지 않은 모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에서는 폐암 4기라서 수술도 안 되니까 해줄 수 있는 게 약 처방 정도다. 폐 사진을 보는데 몸에 암이 다 전이됐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는 마지막 단계까지 왔다. 자연에서 치유를 잘하면 좋아질 거라는 정도다. 하루하루 기도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2019.09.0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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