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밴드 더1975, 태극기 밟은 사진 논란→사과 없이 삭제

[연예]by 매일경제

내한공연을 한 영국 밴드 더1975(The1975)가 태극기를 밟고 찍은 사진을 올려 비난을 자초했다.


보컬 힐리는 지난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대기실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자신의 셀카를 찍었다.


이때 태극기를 밝고 있어 논란이 됐다. 이에 국기 위에 발을 올린 것을 지적하는 팬들의 항의가 연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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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공연을 한 영국 밴드 더1975(The1975)가 태극기를 밟고 찍은 사진을 올려 비난을 자초했다. 사진=힐리 SNS

힐리는 “이건 내 깃발(it’s quite obviously my flag)”이라고 맞받아쳤다. 태극기에는 ‘더 1975 라이브 인 서울’이라는 글자와 함께 멤버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


힐리에게 무례하다는 내용의 댓글이 이어지자, 그는 사과 없이 사진을 삭제했다. 이후 SNS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더1975는 4인조 밴드로, 2016년 정규 2집 ’아이 라이크 잇 웬 유 슬립, 포 유 아 소 뷰티풀 옛 소 언어웨어 오브 잇(I Like It When You Sleep, For You Are So Beautiful Yet So Unaware of It)’으로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바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2019.09.0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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