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텔레그램 n번방 박사 얼굴 모자이크 지웠다 “조모씨 제보 기다려”

[이슈]by 매일경제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텔레그램 n번방 핵심 용의자인 일명 ‘박사’ 조모씨 얼굴을 일부 공개했다. 


2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하며 일명 ‘박사’라 불린 용의자 26세 조씨에 대해 아시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아울러 공개된 사진에는 ‘텔레그램 n번방 박사 조씨’라며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을 당시의 조모씨의 모습이 담겼다. 마스크를 눈까지 올려 얼굴을 가리려 했지만 모자이크를 지우자 어느 정도 식별은 가능하다.

매일경제

‘그것이 알고 싶다’가 텔레그램 n번방 핵심 용의자인 ‘박사’ 조모씨 얼굴을 일부 공개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인스타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지난 21일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도 조모씨의 모습을 공개했다.


예고편에 따르면 조모씨는 95년생 26살로, 보통 체격에 평범해 보이는 20대 청년이다. 그는 검은색 패딩에 슬리퍼 차림으로 피의자심문에 출석했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2018년 11월부터 텔레그램에서 벌어진 디지털 성 착취 사건으로 가입자만 최대 26만 명으로 추정된다. 그중 ‘박사방’은 미성년 등을 협박해 성 착취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유포하는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2020.03.23원문링크 바로가기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세계 수준의 고급 경제정보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생생한 뉴스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널명
매일경제
소개글
세계 수준의 고급 경제정보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생생한 뉴스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ZUM internet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