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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by 매일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살아나는 가운데 여름휴가철까지 맞물렸다. 외출은 두렵지만 장기간 이어진 ‘집콕’에 지쳐 어디라도 조심스레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드는 요즘. 휴가철에도 덜 붐벼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여행할 수 있는 묘안은 없을까 찾아보게 된다.


6일 창녕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5선을 선정했다. 생태관광도시 창녕군의 이름에 걸맞은 생태관광지부터 테마파크형 관광지, 각종 문화재를 비롯해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한다.

역사, 문화재 탐방 원해? 영산 만년교 등 SNS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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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룡사 용선대 전경. / 사진= 창녕군

창녕의 비대면 안심관광지 1선은 역사가 살아 숨쉬는 문화재 탐방이다. SNS사진 촬영명소로 각광받는 영산 만년교를 시작으로 창녕읍의 산책하기 좋은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휴식하기 좋은 만옥정 공원 내 진흥왕 척경비와 인근의 술정리 동·서 삼층석탑이 있다.


옥천방면에는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관룡사와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용선대 석조여래좌상이 볼만하다.


사람이 크게 붐비지 않는 야외지만 코로나19 예방 안전수칙은 꼭 지키며 역사 탐방을 해야 한다.

살아있는 자연학습의 배움터! 우포늪과 생태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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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 사진= 창녕군

람사르 습지도시 및 한국관광 100선 중 하나로 유명한 우포늪과 우포늪의 상류농지를 복원해 체험장으로 조성한 우포늪 생태체험장이다. 우포늪은 경남도의 ‘여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18선’에도 선정돼 관광지의 명성을 나날이 더해가고 있으며, 우포늪의 수려한 경관은 여름철 더위를 잊게 한다. 우포늪의 수려한 경관은 여름철 더위를 잊게 할 만큼 아름답다.


우포늪 생태체험장은 전시전망대, 수생식물원, 생태체험장, 어린이자연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돼 자연학습의 배움터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족 모두 즐거운 테마파크, 산토끼노래동산과 우포잠자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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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끼노래동산. / 사진= 창녕군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동요 ‘산토끼’의 발상지인 이방면에 있는 가족체험형 테마파크인 산토끼노래동산과 잠자리를 테마로 한 곤충체험학습관인 우포잠자리나라가 있다.


산토끼노래동산은 산토끼 동요 탄생 배경과 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는 산토끼 동요관과 토끼체험이 가능한 토끼먹이 체험장을 비롯해 레일썰매장, 작은동물원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돼 가족방문객들의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갖춰진 테마파크다. 우포잠자리나라는 우포늪에 서식하는 잠자리와 곤충 등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생태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테마파크에선 특히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를 더욱 철저히 신경써야 한다.

시원한 산 속으로! 화왕산과 화왕산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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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 / 사진= 창녕군

생태관광도시로 유명한 창녕인 만큼 우포늪을 제외하고도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화왕산과 남지개비리길은 실외 관광지로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적합하다.


화왕산과 화왕산 자연휴양림은 이색적인 산속 숙박체험과 함께 숲속 휴식 및 산책으로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여름 피서 장소다.

자연에서 힐링~ 낙동강 남지개비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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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개비리길 전경. /사진= 창녕군

남지개비리길은 강가의 벼랑을 따라 자연적으로 조성된 길이다. 낙동강이 그려주는 눈부신 풍경을 눈으로 담으며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산책길이다. 특히 14만 그루의 대나무가 거대한 숲을 이루고 있는 죽림쉼터는 자연이 주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개비리길 주변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과 의병들이 육지에서 첫 승리를 거둔 기음강전투가 벌어진 역사적 장소다. 한국전쟁의 낙동강 최후 방어선으로 등록문화재 제145호인 남지철교와 함께 우리민족의 상흔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관광지 방역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창녕의 비대면 안심 관광지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예신 여행+ 기자]

2021.07.1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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