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음주운전 논란' 3년만 복귀 시도했는데...결국 캐스팅 교체로 '무산'
음주운전 논란 이후 첫 무대 도전…곽도원 복귀는 끝내 무산
지난 2022년 9월 음주운전 적발돼 벌금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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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 논란 이후 3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4일 극단 툇마루에 따르면 연극 '욕마이라는 이름의 전차'의 캐스팅이 변경됐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지난 1947년에 발표돼 윌리엄스에게 뉴욕 극비평가협회상, 퓰리처상을 안겨주면서 미국 주류 극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이다.
영화로도 제작돼 블랑쉬 역의 비비안 리와 스탠리 역의 마론 브란도가 열연해 제24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미술상 4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당초 곽도원을 포함해 배우 송선미, 한다감, 오정연, 배기성 등이 이름을 올렸으나, 이들이 하차하고 배우 방은희, 이세창, 강은탁, 서지유, 김세람, 박형준이 자리를 채웠다.
캐스팅이 변경된 이유과 관련해서는 제작사의 사정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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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곽도원은 지난 2022년 9월 음주운전 적발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앞서 촬영했던 영화 '소방관'이 지난해 12월 개봉했으나 곽도원은 관련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바이포엠스튜디오
MHN 이윤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