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성폭행 맞고소' 강남서 수사…성폭행 수사 이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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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51) =사진= 홍봉진 기자

경찰이 가수 김건모씨(51)가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을 무고로 고소한 사건을 강남서로 배당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3일 서울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씨가 지난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해 주장 여성 A씨를 무고로 고소한 사건을 강남서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성범죄 사건을 먼저 수사한 후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씨의 성폭행 의혹은 지난 6일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처음 제기됐다. 강 변호사는 "김건모씨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성과 직접 메일로 연락해 두 차례 만났다"며 김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김씨는 지난 9일 강 변호사가 서울중앙지검에 강간 혐의 고소장을 제출하며 피고소인 신분이 됐다. 강남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배당받아 지난 10일 김씨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이후 김씨 측은 이같은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13일 강남경찰서에 무고 혐의 등으로 A씨를 맞고소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2019.12.2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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