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 '4살 연상' 김맑음과 12월 결혼…야구선수♥치어리더 부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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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임기영, 치어리더 김맑음의 웨딩 사진./사진=기아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투수 임기영이 치어리더 겸 가수 김맑음과 결혼한다.


13일 기아 타이거즈 측은 임기영이 오는 12월19일 광주의 한 예식장에서 김맑음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4살 연상 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친한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3년생으로 올해 27세가 된 임기영은 지난 2015년부터 기아 타이거즈의 투수로 지내고 있다. 김맑음은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다. 김맑음은 2015년부터 4년 동안 기아 타이거즈 응원단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했다.


임기영은 지난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에 지명돼 KBO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기아타이거즈로 이적한 임기영은 2017년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기량발전상을 받았다.


김맑음은 지난 2011년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응원단에서 치어리더로 데뷔했다. 이후 프로농구와 프로배구 등 다양한 구단 치어리더로 활동했으며, 이번 시즌 SK와이번스 치어리더로 돌아왔다.


김맑음은 2018년 싱글앨범 '가즈아'를 발표해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2019년에는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본선 1차전까지 진출했다.


한편 임기영과 김맑음은 기아타이거즈의 홈구장이 있는 광주광역시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2020.11.1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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