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아내의 맛' 4주 연속 불참…불화설에 시어머니 영상 공개

[연예]by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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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함소원/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배우 함소원이 '아내의 맛' 녹화에 4주째 불참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 이필모 서수연 부부, 박은영 김형우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이날 방송에서도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달 12일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4주 연속 불참한 것.


지난 4일엔 함소원 진화 부부가 '아내의 맛'에서 하차하며, 그 이유가 두 사람의 불화 때문이라는 스포츠조선의 단독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아내의 맛 제작진은 "함소원 진화 부부는 '아내의 맛'에서 하차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현재 여러 커플들이 참여하고 있는 관계로 출연 역시 로테이션으로 진행된다. 출연하는 커플들의 녹화분 또한 순차적으로 방송되고 있다. 함소원과 진화 부부 역시 이와 같은 이유로 한동안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 것일 뿐"이라고 전했다.

함소원, '아내의 맛' 불참 4주째…근황 공개는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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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함소원 진화 부부가 '아내의 맛'에 4주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함소원은 SNS를 통해 꾸준히 근황을 공개해왔다.


지난달 23일엔 남편 진화가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방송 장면을 찍어 올리는가하면 지난달 30일엔 진화가 요리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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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함소원은 최근 불거진 진화와의 불화설에 대해서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 게시글로 간접적으로 심경을 드러냈다. 한 누리꾼과 나눈 대화를 공개하면서다.


함소원은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인생 뒤돌아보면 안 힘든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았습니다, 안 고생한 날보다 고생한 날이 더 많았습니다"라며 "평탄하게 지낸 날보다 고민하고 좌절하고 긴 밤을 고민으로 뜬눈으로 지새운 날이 더 많았습니다"라고 남겼다.


그러면서 "칭찬보단 욕을 더 많이 먹었고 잘한다는 소리보단 넌 왜 그러냐는 소리를 더 많이 들었습니다"라며 "누구나 다 가는 길을 뻔한 길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외롭고 힘들지만 저는 나만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라고도 했다.


또 함소원은 "괜찮다고, 별일 아니라고, 이 일도 지나갈 일이라고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그때가 더 생각나는 법"이라며 "그래서 전 생각할 일, 추억할 일이 많습니다. 오늘도 힘들었는데 아마도 몇 년 후의 저를 생각하며 웃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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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의 추석 선물을 받은 시어머니 중국 마마/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함소원은 시어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들도 꾸준히 공개해왔다.


지난 8일엔 시어머니에게 추석 선물을 한 것을 인증하며 중국 마마의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함소원은 영상과 함께 "마마께 추석 선물 드렸어요. 여러분도 추석에 효도하세요"라고 적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1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부부로 2017년 결혼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고정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시어머니인 중국 마마가 한국에 오면서 진화와의 육아 갈등, 고부간의 갈등을 리얼하게 그리며 관심을 받았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2020.09.0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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