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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이도원 "대기업 퇴사→의대생…대학만 3번째 다니는 중"

by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크리에이터 이도원/사진제공=MBC

'의대생 아기 엄마' 크리에이터 이도원이 대기업 퇴사 후 의대에 입학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6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의대생 아기 엄마' 이도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도원은 "엄마이자 아내다. 의대생, 크리에이터, 작가로도 활동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도원은 이어 "3번째 대학을 다니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동국대 생물학과에 진학했다 연세대 편입했으며, 대기업을 다니다가 의사가 되기 위해 퇴사, 4개월 후 인하대 의대생이 됐다.


이도원은 "고등학교 때부터 의대를 가고 싶었다. 수능 성적이 받쳐주지 않아 현실에 맞춰 첫 번째로 대학을 진학한 곳이 동국대였고, 이어서 연세대학교에 편입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밥벌이를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대기업을 다녔다. 회사 생활하면서 병원 간판만 봐도 아른거리더라. 내 마음 속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았구나 해서 퇴사 후 의대를 준비, 현재 인하대학교 의대를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 결혼해 결혼 4년 차인 이도원은 두돌 아기를 키우고 있다고. 이도원은 병원에서 실습중이며, 남편이 육아를 맡아주고 있다고 했다.


이도원은 새벽 5시 기상해 아이가 먹을 음식을 만들어놓고 집을 나섰고, 병원에 도착한 이도원은 오전7시30분 콘퍼런스 참관부터 당일 발표 준비까지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했다.


박선영이 "지금까지 후회된 적 없냐"고 묻자 이도원은 "매일이 힘들긴 하지만 후회는 없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