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죽었다는 뉴스로 4억을 벌더라" 故서세원 딸 서동주, 가짜뉴스 유튜버에 대노한 이유

[핫이슈]by 머그타임즈
출처 : 서정희 인스타그램, 유튜브, SBS Plus '연애도사 시즌2'

출처 : 서정희 인스타그램, 유튜브, SBS Plus '연애도사 시즌2'

개그맨 고(故) 서세원의 딸 서동주씨가 자신의  부모와 관련된 가짜뉴스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고 있는데요.  지난 8월 22일 방영된 MBC every1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정희 영정 사진까지 합성한 유튜버

출처 : 유튜브

출처 : 유튜브

지난 8월 22일 MBC every1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에 출연한 서동주는 가짜뉴스로 인해 분노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무엇보다 서동주를 화나게 한 가짜뉴스는 서동주의 모친 서정희의 사망설이었습니다. 당시 이런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는 서정희의 사진을 합성해 만든 영정 사진을 썸네일로 사용할 정도로 악질이었습니다.


특히 당시 서정희는 유방암을 진단 받아 가슴 전체를 절제하고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져 삭발을 할 정도로 암을 이겨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습니다.

출처 : MBC every1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

출처 : MBC every1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

서동주는 "엄마의 사망 뉴스에 제일 화가 났다. 너무 화가 났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엄마는 건드리면 안되는거 아니냐"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이어 "저희 엄마는 당시 암도 있고 수술도 한 상태라 사망설이 뜨면 저도 따로 사니까 놀란다. 저도 믿을 수밖에 없다. 본인 가족이라면 그런 말을 쉽게 했을까 생각했다"고 토로했습니다.


서정희가 서세원의 장례식에 조문을 갔다가 쫓겨났다는 가짜뉴스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서동주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 당시 엄마가 많이 아파서 병원에 자주 다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내가 알아서 해결하겠다고 했다. 아예 오지도 못했으니 쫓겨날 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99%가 거짓이어도 1%만 사실이면 진실로 믿더라. 그때 정말 화가 많이 났다. 그런데 화낼 대상조차 없지 않나. 인터넷이라는게. 그게 가장 답답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해당 유튜버는 가짜뉴스로 월 4.5억 벌어

출처 : MBC every1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

출처 : MBC every1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

이를 듣던 MC 덱스 역시 분노하며 당시 가짜뉴스를 유포한 유튜버의 수익을 폭로했습니다.


그는 "서동주씨 관련 가짜뉴스 유포자가 단 20일 동안 25개 영상으로 번 돈만 해도 월 4억5000만원이라고 한다. 남의 아픔 팔아 수익을 벌어들이는게 같은 인간으로서 할 짓이 아니라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MC 이경규는 변호사인 서동주에게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지 물었습니다.

출처 : MBC every1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

서동주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저는 항상 화가 많아 참지 않고 고소하는 편이다. 지금 당장은 엄마의 건강 회복이 우선이지만 엄마가 건강해지시면 증거를 모아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력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어 그는 "대게 이런 가짜뉴스들은 서버를 보통 해외에 두고 있어 증거를 모으기 쉽지 않다. 준비를 철저히 해서 완전히 준비가 됐을 때 고소를 진행할 생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MC 덱스는 "시청자 분들도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안되고 내용이 진짜인지 아닌지 판별을 해야한다. 가짜뉴스를 그대로믿어버리면 악용하는 사람한테는 그만큼 고마운 시청자가 없다. 사리분별 명확하게 할수있는 판단력을 길러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지연 기자

2023.08.2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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