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 목재가 만들어낸 그림 같은 집

[라이프]by 나무신문

“하늘과 땅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마치 자연 그 자체가 집 안으로 스며드는 듯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집.” 인천 강화에 최근 중목구조 목조주택으로 지어진 이 집의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이다. 

넓은 창문으로 햇살이 들어와 공간을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그림 같은 풍경을 눈앞에 펼쳐놓는다. 자연과 조화로운 감성이 흐르는, 모든 계절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집이다.

원목 자체가 주는 자연스러운 질감

무게감이 느껴지는 외장재로 마감해 고급스러움과 안정감을 동시에 담았다. 삼나무보다 단단하고 선명한 목질과 밝은 색상, 촘촘한 나이테가 인상적인 레드파인 집성목을 써서 계절의 변화에도 강하게 대응하면서도, 또 시간의 흐름에 따라 운치 있는 모습을 갖추도록 했다. 

우드선 관계자는 “원목 자체가 주는 자연스러운 질감으로 단조롭기 쉬운 공간에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는 시간은 어느 과정보다 감동스럽기만 하다”며 “황혼이 내린 노을의 색깔로 물든 하늘과 저녁 태양이 서서히 지는 땅이 배경이 되는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 그림과도 같은 집”이라고 자평했다.

거실.

거실.

거실.

거실.

거실.

거실.

그는 또 “그 눈부시게 환하고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큰 창문들은 마치 자연 그 자체를 집 안으로 초대하며, 집 안에서는 온기로 가득한 감성적인 느낌이 흐르는 멋진 자연 풍경과 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치 어느 작품 속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면서 “집 안의 컬러 팔레트는 자연의 다양한 색상을 반영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톤으로 꾸며졌다”고 덧붙였다.

다용도실

다용도실

식당

식당

주방

식당 한실

실내 정원은 마치 작은 낙원 같아서

실내 장식과 가구들도 세련되게 배치돼 있어서 집 안에서도 고요하면서도 아름다운 분위기가 흐르도록 했다. 향기로운 식물들과 꽃들이 자리한 실내 정원은 마치 작은 낙원 같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쉬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공간이다. 


낭만적인 산책로가 집 주변을 감싸고 있다. 아침마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자연과 함께 어울릴 수 있다. 


“이곳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평온함과 안정감을 선사하는 공간이다. 하늘과 땅이 만나는 이 집은 모든 것이 아름다운 자연과 하나로 녹아있는 것처럼, 마음 속까지 평화로워지는 특별한 곳이다.”    /나무신문

욕실

욕실

욕실

욕실

1층 방.

방1

계단실

계단실

계단실

건축개요

지역지구▷인천시 강화군 

건축면적▷1F 86.14㎡(26.05PY)

2F 49.77㎡(15.05PY)

전체면적▷135.91 ㎡(41.11PY)

건축규모▷지상2층

건축구조▷중목구조(철물공법)

외장마감▷KMEW 세라믹사이딩, KMEW 컬러베스트 지붕재, SANKYO(현관문/창호), 실크벽지, 지붕 윔루프(삼익산업) 

내장마감▷강마루, 레드파인 집성목, 히노키 무절 루바, 실크벽지, 루나우드(삼익산업)

단열재▷아이씬폼(ICYNENE·LAPOLLA, 헌츠만빌딩솔루션), 외단열_스카이텍(윈코)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우드선 원유상 대표

우드선은 지난 2003년 설립 후 꾸준히 국내 목조주택 시장 활성화에 노력해온 회사다. 현재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이용해 고효율 중목구조 목조주택 보급에 힘쓰고 있다. 목조주택 품질인증제도인 5-STAR를 받고 있다. 한국목조건축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유튜브 채널 ‘지어줘 홈즈’를 운영 중이다. 


서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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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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