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 가기

[ 라이프 ]

큰 숲을 품은 작은 집, 목조주택 ‘보꾸드포레’

by나무신문

전체 차트 건설업+0.22% 현대건설+0.63%

송산그린시티에 들어선 중목구조 단독주택 ‘보꾸드포레(Beaucoup de Foret)’는 ‘큰 숲, 많은 숲’을 의미하는 프랑스어에서 따온 이름이다. 큰 자연을 품은 집이라는 의미다.건축주는 오랫동안 ‘목조주택의 천국’ 일본과의 무역업에 종사하고 있다. 보꾸드포레는 아내와 두 아들이 함께 거주할 집인데, 이들은 이미 철근콘크리트 구조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는 중이다.건축주는 젊은 시절에 보낸 일본에서의 경험 때문에 ‘목조주택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두 번째 집을 결행하면서 이러한 갈망을 해소할 중목구조 목조주택 전문 단감건축사사무소를 찾은 것.

화려하지 않고 간결한 중목구조 인테리어의 수려함

세심한 성향을 갖고 있는 건축주는 큰 집을 원치 않았다. 편리한 동선과 각 실별 크기는 ‘적당한 사이즈’, 1층은 부부만의 공간으로 2층은 자녀들의 공간으로 분리하길 원했다. 하지만 요즘 대세인 차고를 계획하면서 주택 규모가 커지고 말았다. 실내 인테리어는 화려하지 않고 간결한 내부로 디자인 됐다. 구조를 그대로 인테리어 요소로 담아내는 중목구조의 장점을 십분 살렸다. 거실 내부에서는 중목구조의 노출보와 기둥을 적절하게 배치해 집안에서도 자연을 만끽하게 했다.주택의 장점을 최소의 동선보다는 복도를 중심으로 오픈공간을 두어 ‘우리집’의 자연을 일상에서 느낄 수 있도록 복도 공간을 극대화 했다. 

공간에 따라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는 큰 숲의 목소리

현관에서 맞이하는 복도에서는 ‘우리집 정원’을 느끼고, 주 복도에서는 정원과 맞은편의 완충녹지와 숲을 품고 즐길 수 있다. 이러한 느낌은 2층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는데, 단순한 복도가 아니라 자연을 품을 수 있는 공간이다. 또 두 아이들이 거주할 2층에는 고벽돌 포인트를 적용해 젊은 감성을 충분히 반영했다.한편 보꾸드포레는 지붕은 박공, 외경사 등 다양한 모습을 갖고 있다. 이처럼 건축물의 다양한 높이와 형태는 보꾸드포레를 더 풍성하게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도로에서 만나는 주택의 파사드와 정원 안에서 느끼는 주택이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는 게 보꾸드포레의 매력이다.

정원에서 즐기는 저 너머 낮은 산들의 사계절 

송산그린시티는 경기 화성시 송산면 일대 556만4000m² 부지에 주거, 상업, 교육, 산업 등 시설은 물론이고 테마파크, 리조트, 골프장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에 시화호, 철새서식지, 공룡알화석지 등 천혜의 자연·생태환경이 어우러져 생태도시, 수상도시로 성장 중이다. 보꾸드포레 대지는 도로와 면하고 있고, 맞은편에는 완충녹지가 형성돼 있다. 완충녹지로는 둘레길이 있다. 그리고 그 너머로 낮은 산이 자리 잡고 있다. 집 정원에서 숲의 모습을 사계절 다 감상 할 수 있다.   /나무신문

건축개요


위치▷경기 화성 송산그린시티

지역, 지구▷전용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전면도로▷북측 10,0m 

도로 /접한길이▷북측도로와 15.3m

대지면적▷382.00㎡

건축면적▷181.98㎡

건폐율▷법정 50% / 계획 47.65%

연면적▷240.23㎡ 

용적율▷법정 80% / 계획 52.59%용적률

연면적▷200.90㎡

건축용도▷단독주택(1가구)

건축규모▷지상 2층

건축구조▷중목구조

건축물 높이▷10.596m

층별용도▷1층_주택, 주차장, 테라스, 포치

                 2층_주택

설계▷(주)단감건축사사무소(장봉희 건축사, 감은희 소장, 박승화 소장, 이나영

사진제공▷단감건축사사무소(이남선 사진작가)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다락 및 지붕 평면도

자재개요


인테리어 소재▷중목구조 노출기둥, 노출보(주방에 간막이벽으로 기둥을 노출했고, 거실 천정의 웅장함을 표현하기 위해 오픈천정에 노출보가 연출됐다)  

외벽▷롱브릭 벽돌타일

외부 포치 및 테라스 천정▷적삼목 루버 

지붕▷갈바늄

바닥▷원목마루

부부침실천장▷편백나무 각재

외부 포인트 우드마감▷규화목

주단면도

주단면도

주단면도

건축가 소개


감은희 단감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축가


단감건축사사무소는 탁월한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국내 목조건축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 건축시장의 바른 방향과 지속가능한 건축을 연구하는데 힘쓰고 있다. 단순히 건축물을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과 함께 건강한 건축 환경을 만들어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우리 단감의 사명이다. 또 사람 중심 건축의 목표를 가지고 고객과의 신뢰를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이다.

감은희 소장은 홍익대학교 건축도시전문대학원 도시설계 석사 이후 현재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박사과정 중이다. 주요 경력으로는 △JTBC 내 집이 나타났다 중목구조전문가 출연 △SBS 좋은아침 안전제일하우스 출연 △SBS 좋은아침 랭킹쇼 출연 △여성건축가협회 정회원 △한국목조건축협회 정회원 △한국목조기술협회 정회원 △한국도시설계학회 정회원 △한국건축가협회 정회원 등이 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프랑스 건축가 협업 타운하우스 - 용인 「Loire Valley」 △판교 주택 「 同幸 」 , 「 미소드리움 」 등 △양양 골든비치 리조트 「 설해원 마운틴스테이 」 △평창 상가주택 「 SKI ZONE 」 △서울 은평 협소주택 등이 있다.

서범석 기자

추천기사

  1. 마주보며 살아가는 집, 고기리 전원주택
  2. 중목구조 또 하나의 가능성, 솔마당마을 공동이용시설
  3. 곡우리 나무로 지은 중목구조 작은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