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따뜻하게" 2024 명절위로금, 지원 대상 및 신청 방법은?

"설 연휴 따뜻하게" 2024 명절위로금, 지원 대상 및 신청 방법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이미지 / 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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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명절위로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매년 명절이 돌아올 때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소외된 시민이 없도록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일정 금액의 명절위로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설과 추석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명절로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서는 더욱 소외감을 느끼기 쉽다. 이에 정부에서는 모두가 따뜻한 연휴를 맞이하도록 명절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명절지원금을 받는 대상은 국가보훈대상자에 해당하거나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과 같은 취약계층,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아동 그룹홈 종사자 등이다.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선별적으로 제공한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이미지 /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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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위로금 액수는 지자체마다 책정된 예산이 다르기 때문에 조금씩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구체적인 사항은 정부24 홈페이지(보조금24)에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검색창에서 '명절위로금'이나 '명절지원금'을 검색하면 본인이 거주하는 지자체의 안내 내용을 볼 수 있다.


명절위로금의 대략적인 금액은 약 3만원에서 10만원 사이로 책정된다. 이는 현금으로 지급될 수도 있지만, 현물로 전달하는 지자체도 있다.


본인이 해당자라면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할 수 있으며, 지자체 규율에 따라 개인 신청 절차가 불필요한 곳도 있다.

부산시 '혼자 사는 노인' 명절위로금 5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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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산시에서는 최근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명절위로금을 5만원씩 전달하였다.


부산시에서는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약 11일 동안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를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여 이웃 간 정 나누기를 실천한다고 밝혔다.


11일간 부산시에서는 지자체와 간부 공무원, 산하 사업소 등과 협력하여 150여 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설 명절 맞이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부산시에서는 홀로 거주하는 노인 3만 2000세대에게 1인당 5만 원의 명절 위로금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노숙인 시설 4곳에서도 차례상 경비를 지원하여 소외된 이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에서는 부산시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동참도 이어지고 있다. BNK금융그룹은 저소득 취약계층 1만 8000세대를 위해 생필품 꾸러미 14종과 학생들을 위한 학용품 세트 14종, 붕어빵 모양 곡물 핫팩 등을 준비하여 총 7억 3000만 원 상당의 푸짐한 성품을 지원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저소득 취약계층과 쪽방에서 거주하는 쪽방 상담소 거주자 1만 2500세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세대당 7만 원씩 예산을 책정하여 총 8억 7500만 원 상당의 명절 생계비도 전달하기로 했다.


정지윤 기자 supersoso78480@gmail.com
2024.02.0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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