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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자기야 뭐해요?" 정우성, 이정재와 아름다운 거리 유지하는 이유?

by나남뉴스

"자기야 뭐해요?" 정우성, 이정재와 아름다운 거리 유지하는 이유?

배우 정우성이 25년동안 우정을 이어온 이정재와 존댓말로 대화하는 이유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홍진경의 '공부왕 찐천재' 유튜브 채널에는 영화 '서울의 봄'으로 우리곁으로 돌아온 배우 정우성과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진경은 정우성에게 절친 이정재를 언급하며 "아직까지 서로 말을 안 놓고 존댓말을 하는 게 신기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정우성은 "신기해하는 게 신기하다"라며 "저희는 어떻게 보면 사회에서 만났지 않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저희도 계속 존칭만 쓰는 게 아니라 말이 섞인다. 저희는 그 표현법이 편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화통화를 할 때는 " '정재씨', '자기야', '뭐해요?', '집에 들어왔어요?' 라고 한다"며 설레는 반존대를 공개했다. 정우성의 발언에 홍진경은 "굉장히 아름다운 거리를 유지하고 계신다"라며 감탄했다고. 


정우성과 이정재는 '청담부부'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우정을 오랫동안 이어오고 있다. 2013년에는 '게이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당시 MC가 '항간에 게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고 묻자, 이정재는 "재미로 하는 거라고 생각하지, 한 번도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 없다. 정우성과는 1998년부터 친했다"고 설명했다.

정우성 마지막 키스 언제? "지금" 

사진=정우성SNS
사진=정우성SNS

홍진경은 이날 정우성에게 "내가 잘생겼다라는 걸 언제부터 깨닫게 됐냐"고 묻기도 했다. 정우성은 "없다. 데뷔하고 사람들이 외모를 하도 이야기하니까." 라며 "아르바이트를 할 때도 펜레터를 받긴 했지만 이상했다."라며 스스로 잘생겼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당시 받은 팬레터도 "잘 모르니까 두려웠다"라며 "그때는 그냥 햄버거나 열심히 구워서 알바비나 더 올려받으면 그게 좋았다"며 웃어보였다. 홍진경은 이어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고 물었고, 정우성은 황정민의 볼에 입을 맞추고는 "지금이다"라며 센스있게 대답했다. 


한편, 지난 17일 오후 이정재는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메가토크에서 "정우성씨가 이 영화에 참여한다고 하니까, '나도 뭐 좀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조마조마 하기도 했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정재는 자신의 영화 '헌트'의 후반 작업 때문에 '서울의 봄'에는 함께할 수 없었다면서 "오늘 우성씨 연기를 보니 영화속에서 가슴이 따뜻하고 넓은 지휘관이자, 아버지상까지도 느껴지는 모습이었다. 동료이고 친구지만, 정우성의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돼 마음이 따뜻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이라는 배우를 너무 아끼도 사랑하는 감독님이라는 게 느껴진다", "두분이 함께 만드니 '또 해냈구나'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정민정 기자 woojoo23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