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하다 신성우 매니저와 눈맞아" 라미란, 친구로 지내다 결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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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하다 신성우 매니저와 눈맞아" 라미란, 친구로 지내다 결혼까지

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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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이 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라미란이 출연해 함께했다.

신동엽은 “아까 라미란 보고 어머님들이 어려보인다고 했는데 결혼 22년차다. 라미란이 결혼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가수 신성우 덕분이라고?”라고 물었다.


라미란은 “제가 옛날에 뮤지컬 공연을 했다. 신성우 오빠와 했다. 남편이 그때 당시에 오빠 매니저였다. 연습실에 매번 와서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다가 어떻게 눈이 맞았다. 결혼을 어느새 하고 있더라”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사진=라미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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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중간에 사귀고 썸타지 않았냐”고 질문하자 라미란은 “공연할 때도 옆에서 대기하는 데가 있으면 물도 주고 케어를 해 줘야 하는데 제가 퇴장하는 데 와서 물을 들고 와 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이건 마치 제 스타일리스트와 장훈이가 결혼을 하는 그런 느낌이다. 아니면 우리 메이크업해주는 동생이 내가 기름이 꼈는데 나는 안 해주고 장훈이만 해주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당황한 서장훈은 화제를 돌리며 “남편 자랑 좀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라미란은 “좋은 날 좋은 이야기만 하자”며 남편에 대한 자랑은 아껴 웃음을 안겼다.

작품서 만난 아들들과 연락하고 지내

사진=이도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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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라미란을 만난 모벤져스는 "너무 팬이다" "대학생 같다" "어느 역할이든 다 잘어울린다"라며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신동엽은 "엄마 역할을 많이 해서 유명한 아들들이 많다"라고 말하자, 라미란은 "방금 어머님 께서 대학생 같다고 하셨는데.."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류준열, 안재홍, 이도현 등이 아들로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 중 누가 가장 연락을 많이 하냐는 질문에 "사실 연락하기가 쉽지 않은데 '응답하라 1988' 했을 때 두 아들이 지금까지 연락을 한다. 재홍이는 애교가 많은데 딸 같은 아들이다. 준열이도 그렇고. 이도현은 군대 갔다. 군대 가서도 전화기를 쓰니까 가끔 문자하고 그런다. 꼭 어머니라고 한다"라고 답했다.


신동엽이 “사석에서도?”라고 물어보자 라미란은 “입에 붙었나 보다. 사실 그 친구들하고 몇 살 차이 안 난다. 9살, 11살 차이난다. 꼬박꼬박 어머니라고. 선긋기를 하는 건지. 배우들은 다른 역할로 만날 수도 있다. 나중에 멜로를 할 수도 있으니까 누나라고 부르라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라미란은 아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들이 고등학교 졸업하고 사이클 선수로 실업팀에 바로 들어갔다. 첫 월급으로 선물을 해줬다”라며 “엄마는 내복은 싫다고 해서 금으로 된 액세서리를 해줬다”고 전했다.


라미란은 "갓 스무 살인데 대견하더라"며 아들의 선물이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라미란에 "울었냐"고 물었지만 라미란은 "울진 않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엄마는 순금이 좋다고 했는데 14K를 해왔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샀다.


김채민 기자 chaemin97@gmail.com

2024.01.2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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