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장재인에 사과…추락한 이미지 회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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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왼쪽)과 장재인 © 뉴스1 DB

남태현이 전 연인인 장재인에게 사과하고 두 사람이 원만하게 갈등을 풀었다. 그러나 남태현에게 남은 '양다리' 꼬리표는 쉽게 지워지지 않을 전망이다.


장재인은 20일 자신의 SNS에 "남태현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다"며 "이제는 자신에게 집중하며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남겼다.


이어 "앞으로 따뜻하고 좋은모습의 행보 지켜보고 싶다. 동료 뮤지션의 입장으로서 좋은 음악하는 모습 응원하겠다"라며 "저도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기에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재인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공개 열애 중이던 남태현이 다른 여성 A씨와 만남을 가졌다며, 이른바 '양다리 의혹'에 대해 폭로했다. 당시 장재인은 A씨가 보낸 모바일 메신저를 공개하며 남태현을 향해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라고 일침했다.


이에 남태현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쓴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편지를 통해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신 장재인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신 팬분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다.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의 오작교가 됐던 tvN 예능 프로그램 '작업실'은 두 사람의 분량을 축소했으며 남태현은 뮤지컬 '메피스토'에서 하차하게 됐다.


남태현은 이 사건으로 '양다리'라는 희대의 수식어를 갖게 됐다. 당장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과 뮤지컬에서도 하차하게 된 남태현은 추락한 이미지를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태현과 장재인은 공개 열애를 시작한지 50일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이같은 불명예 이슈로 전무후무한 이슈를 낳았다. 아이돌 출신 가수의 '양다리' 꼬리표는 강렬한 임팩트로 남태현에게 오점으로 남게 됐다.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hmh1@news1.kr

2019.06.20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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