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이병헌vs김태리, 목숨 걸었다…가혹한 운명의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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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이병헌vs김태리,

tvN '미스터 션샤인' 캡처© News1

이병헌과 김태리가 서로의 목숨을 저격해야 하는 운명에 놓였다.


지난 19일 밤 9시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선교사 요셉의 살인사건을 수사하게 된 유진초이(이병헌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진초이는 요셉의 죽음에 이완익(김의성 분)이 관여 돼 있다고 확신하고 그를 압박했다.


이완익은 모든 죄를 구동매(유연석 분)에게 뒤집어 씌웠고, 그의 배후로 고사홍(이호재 분)을 지목하게 상황을 꾸몄다. 하지만 유진 초이의 끈질긴 수사로 이완익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이완익은 낭인들을 시켜 그를 죽일 계획을 세웠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유진초이의 목숨을 노리는 것은 이완익 만이 아니었다. 정문(강신일 분)은 유진초이의 수사가 진전될수록 의병 활동 및 조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그를 죽이기로 결심했다. 이를 위해 자객을 보냈지만 유진초이를 죽이는데는 실패했다.


유진초이는 황은산(김갑수 분)이 자신을 죽이라고 지시한 사실을 알고 그의 집으로 향했다. 그시각 황은산은 고애신(김태리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고, 강을 건너 오는 사람이 누구건 그 사람을 죽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고애신은 자신이 죽여야 하는 이가 유진초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유진초이와 고애신은 한 차례 이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키워왔다. 신분을 뛰어넘었지만 이번에는 조국이 그들을 가로막았다. 고애신은 조국의 명으로 유진 초이를 죽여야 하는 운명에 놓였다. 유진초이는 고애신이 자신을 죽일 거란 사실을 알면서도 황은산 집으로 향했다. 서로에게 총을 겨눠야만 하는 두 사람이 어떠한 결말을 맺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choyam@news1.kr

2018.08.20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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