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세계 자살 예방의날 맞아 SNS 상담 진행 "위로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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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이해 SNS(인스타그램) 라이브 상담을 펼친다.
10일 솔비의 소속사 엠에피크루에 따르면 솔비는 세계자살 예방의 날을 맞이해 7년째 특별한 소통과 상담인 '비밀 우체통'을 진행한다. 이는 이날 오후 7시 SNS 라이브에서 보여질 예정이다. 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로마공주 솔비'를 통해 심화된 컨텐츠를 13일 업로드 한다.
솔비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세계자살 예방의 날인 9월10일에 SNS 다이렉트 메시지와 댓글들을 통해 상담을 이어왔다. 어느덧 7년 째 맞이한 특별한 이벤트다.
올해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이 같은 사실을 미리 공지했고, 팬들의 고민이 담긴 메일과 다이렉트 메시지를 300통 넘게 받은 상황. 이에 솔비는 SNS 라이브를 기획, 직접 사연들을 채택하고 힐링 시간을 가진다.
그동안 솔비는 실종아동 찾기 프로젝트 '파인드', 장애아동 돕기 음원 재능기부, 자선 전시회, 봉사활동 등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꾸준히 보이며 선행에 앞장서 왔다. 특히 과거 슬럼프를 겪고 이겨낸 과정도 강연과 방송을 통해 들려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솔비는 "소박하게 시작했던 상담을 7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 스스로의 약속과 실천이지만 누군가에게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매년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각박하게 살아가는 현실 속에서 마음속 하기 힘든 이야기를 시원하게 꺼내보고 주위를 둘러보며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는 소통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세계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국가적·사회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제정한 날이다.
솔비는 10월 초 뮤지션 솔비와 아티스트 권지안의 합작시리즈인 셀프 콜라보레이션 다섯 번째 시리즈인 '하이퍼리즘-블루' 음반 제작 및 미술 개인전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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