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만난사이' 유재석, 김원희 결혼식 회상 "싸움 났었다"
'일로 만난 사이' 유재석이 김원희 결혼식 당시를 회상했다.
19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된 tvN '일로 만난 사이'에서는 안동 하회마을에서 자연 섬유 목화 수확에 나선 유재석과 김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일을 하다 "원희야, 내가 너 결혼식 사회 봤잖아. 지금은 기자회견과 본식이 분리 돼 있는데 그땐 아니었다. 싸움 났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원희는 "맞다. 취재 경쟁이 붙어서 욕을 하셨다. 숫자 욕을. 남의 경삿날에 욕을 하셨다. 어르신도 계신데"라며 "지금은 대부분 비공개더라"고 돌이켰다.
또 유재석은 "그때 축가했던 7공주, '슈가맨'에 나오는데 그때 생각이 나더라. 너무 울컥하더라"고 말했고, 김원희는 "내가 7공주 노래를 참 좋아했다. 감회가 새롭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은 "네 생각 나더라"고 말했지만 김원희는 "전화도 안 했잖아"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유재석은 "그런 얘기 뭐하러 해"라며 김원희를 나무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