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 좀 먹이려고요"…'한국인의 밥상' 깜짝 등장한 이상순 엄마(종합)

5일 방송에서 자연요리가 수제자로 출연


최불암도 누리꾼들도 "며느리 사랑" 감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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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이상순의 어머니이자 이효리의 시어머니가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해 며느리 이효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최불암과 누리꾼(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자연요리연구가 박종숙씨를 찾아가 자연에서 나는 식자재를 이용한 음식을 맛보는 진행자 최불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종숙씨는 복어껍질과 채소를 이용한 호박꽃찜을 준비하던 중 자신의 수제자인 윤정희씨를 "이 언니는 이효리씨 시어머님이시다, 이상순씨 엄마"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종숙씨는 그러면서 "이 언니가 워낙 요리를 좋아하셔서 저한테 1년 넘게 요리를 배우고 계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불암은 "왜 음식을 배우시냐"라고 질문했고, 이효리의 시어머니는 "효리가 채식을 한다"라며 "효리에게 자연식을 먹여보려고 제가 요리를 배웠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불암 또한 "시어머니가 배워서 며느리한테 가르친다"라며 "이런 일이 세상에"라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효리 시어머니의 남다른 며느리 사랑이 전파를 타자 누리꾼들은 "이게 진짜 딸 같은 며느리지, 시어머니 대박" "'한국인의 밥상' 보는데 갑자기 상순 어머니분 나오셔서 어리둥절" "시어머니 너무 따뜻하시다"라고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이상순과 결혼했다. 지난 2017년에는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이상순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싹쓰리와 환불원정대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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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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