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고 죄송하다” 판빙빙 드디어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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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구글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에서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는 여배우인 판빙빙(范冰冰, 37)이 드디어 침묵을 깨고 입을 열였다.


판빙빙은 중국의 트위터에 해당하는 웨이보에 "최근에 전례 없는 고통을 겪었습니다"로 시작되는 반성문을 게재하고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의 웨이보 팔로어는 6200만 명이 넘는다.


그는 웨이보에 게재된 반성문에서 "내가 한 일에 대해 부끄럽고 죄책감을 느낀다.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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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이 웨이보에 올린 반성문

판빙빙의 반성문은 중국의 세무당국이 벌금 8억8400만위안(약 1억 3000만달러, 1431억원)을 납부하면 형사처벌은 면할 수 있다고 발표한 직후 나왔다.


판빙빙은 개인적으로 4억7900만 위안 이상의 벌금형을 받았고, 2억8800만 위안 이상의 미납세를 낼 것을 명령받았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회사들은 1억2500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중국 세무당국은 초범인 것을 감안, 마감일까지 모든 세금과 벌금을 납부하면 형사처벌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판빙빙은 약 2주 전 세무 당국이 수사를 완료함에 따라 비밀 수용소에서 풀려났으며 현재는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 등에 출연해 국제적 스타의 반열에 오른 판빙빙은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중화권 최고의 스타인 성룡과 비슷한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탈세혐의가 불거진 것은 지난 5월이었다. 중국의 유명 사회자 취용위엔이 자신의 SNS를 통해 판빙빙과 작성한 이중계약서라고 주장하는 자료를 공개했다. 당시 취용위엔은 1000만 위안(약 16억원)을 받기로 한 계약서 외에 5000만 위안(약 83억원) 상당의 이면 계약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같은 폭로 이후 판빙빙은 중국 공안의 목표가 되면서 사면초가의 위기에 빠졌다. 최근에는 중국 국가세무총국까지 나서 판빙빙 사건을 조사했다.


한편 중국 세무당국은 판빙빙 이외에도 이중 계약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통해 탈세한 혐의가 있는 스타들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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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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